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 이하 상도복지관)은 지난 1월 19일 상도복지관 2층 강당에서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나눔에 앞장섰다.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지역 일대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을 비롯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상도복지관은 후원기관으로부터 후원금품을 받아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합쳐 겨울나기 특화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생필품을 비롯 쌀, 라면, 건어물세트, 김, 맛장, 유산균, 과일, 식료품 등이 지원들과 자원종사자들에 손을 거쳐 정성껏 포장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0여 가정에 전달됐다.

어르신들은 손수레를 가지고 상도복지관을 찾아와 후원품을 수령해 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어르신 집까지 찾아가 후원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묻고 이야기를 나눴다.

상도복지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나눔행사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았다. 

상도복지관 문순희 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서 많은 곳에서 후원해 주었다”며 “직접 만든 맛장과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하여 약소하지만 설 명절 잘 보내고, 명절이 지나면 봄이 찾아옵니다. 외롭지 않은 명절 보내시길 바라고, 다음에는 더 많은 물품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설 명절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매년 설 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챙겨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명절을 함께 보내는 것 같아서 힘이 된다. 추운 날씨에 준비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5탄 설 명절 나눔데이에는 △상도성결교회 청년교구 △㈜청밀 △삼성에스원 △동작복지재단 △유한양행 △한강새마을금고 △KB국민은행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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