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위 사진은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송구영신예배 모습. 

그러나 코로나-19가 남긴 여파는 기독교인들에게 한 해를 보내기 위하여 애타게 기다리는 송구영신 예배도 드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성도는 송구영신 예배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예배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다. 12월 말일이면 오후 늦게 11시에 시작된 대면과 비대면 예배에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 예식을 통해 지난해의 잘못된 생활을 회개하고 새해를 새로운 다짐으로 주님과 긴밀한 신앙생활을 약속한다.

이번 송구영신 예배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라’(수 1:1~4),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는 ‘한 므나로…’(눅 19:11~27),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편 90:14~17), 신길성결교회 이기용 목사는 ‘보고 듣고아노라’(출 3:7-10), 남북교회 윤훈기 목사는 ‘우리, 송구영신합시다’(빌 3:12-16)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구영신 예배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새해에 희망을 주는 설교로 성도들에게 은혜를 받게 했다. 특히 2023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닫혔던 교회의 문이 활짝 열려 다시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다 함께 모여 예배하기를 바라는 말씀이 선포되었다. 

예배 후에는 전체 교역자들과 당회원들이 성도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3년을 축복했다. 또한 담임목사와 원로목사는 송구영신 예배에서 성도들에게 축복의 안수를 했으며, 성도들은 신년 말씀 뽑기를 통해 한 해 동안 충성, 헌신, 봉사를 다짐했다. 

송구영신 예배를 마친 교회들은 2023년 1월 1일 신년맞이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첫 주일예배에서 각 교회는 교역자와 당회원들이 성도들과 함께 신년맞이 하례회를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신년 축복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길성결교회(이기용 목사)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재철 목사(본향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위대한 신앙으로 나아가라!'라는 주제로 ‘신년 축복 성회’를 개최했다. 서광성결교회(이상대 목사)는 1월 1일 조원근 목사(아현성결교회 원로), 2일 고정민 장로(복음의 전함 이사장)를 초청하여 신년 신앙집회를 했다.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는 1월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정월 말씀사경회를 개최하고, 예배, 말씀, 기도, 찬양에 관하여 성경공부를 한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작년 12월 31일 저녁부터 지난 1월 1일까지 송구영신 예배로, 축복과 은혜 속에 새해의 희망을 맞이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에덴교회 성도들은 또 한 번의 변화와 도약을 선포하고 위기를 넘어 회복으로, 회복을 넘어 희망으로 새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고, 2023년 새해에는 본격적인 실천으로 교회 부흥을 다짐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