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풀어가는 역사 인문학’은 역사 과목을 배워야 하거나 가르쳐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이다. 이 책은 성경을 기준으로 세계사를 풀어가며 ‘역사를 바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준다. 철학, 신학, 역사, 인문학에 능통한 서대인 목사의 깊고도 간결한 해석이 특징이다.

속초가 고향인 서대인 목사는 강원도 수석으로 서울대학교 철학과(종교 전공)에 입학했고, 동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의 탁월함에 주목했던 그의 지도교수는 애제자가 미국 프린스턴 대학원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자신의 후임자가 되길 바랐으나, 그는 고향 교회(속초성결교회)의 소박한 바람대로 서울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젊었을 적 개척한 교회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회에서 제공한 차량을 처분한 이후, 그는 지금까지도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데, 그의 삶은 이렇듯 수수하고 단출한 길로 점철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10배의 속도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신 덕에 그는 신학 서적들을 포함하여 보통의 학자들보다 더 많은 책들을 독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가 진짜 존경을 받는 이유는 그의 지식 때문이 아니라 그의 성품과 삶 때문이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를 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인, 하나님을 철저하게 사랑하면서도 사람 냄새 나는 목회자로 여긴다.전남나주금성교회를 개척하여 10년을 섬겼고, 광주성산성결교회에 부임하여 20년을 섬기고 있다. 여러 신학교에 출강을 해 왔으며, 목회자들의 신학 재훈련을 위한 예수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하며 교단의 구분 없이 주위의 목회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설립된 처치홈스쿨(성산처치홈스쿨)의 교장으로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보내오고 있다.

책을 접한 독자는 “내가 읽은 것 중에 세상에 아직 이런 책은 보지 못했어요. 궁금증을 쉽게 해결해주며 쉬운 예화로 깊이 이해가 되게 하며 거부감이 없는 자연스런 인도로 모든 운동이나 연주에 힘이 빠져야 잘한다고 고수가 되어야 할 수 있는 역량을 펼쳐야 한다해서 감명깊었다”고 한다. 또 다른 독자는 “막 책을 다 읽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하지만 중심을 향해 이끌고 가요. 철학과를 나오셔 이론도 튼튼하셔 사람의 학문에도 신뢰할 수 있고 쌓인 지혜와 지식이 융합되어 유려하게 말씀으로 글로 이루어져 나와요. 내가 궁금해하던 육과 영도, 육, 혼, 영으로 말씀해 놓았더군요. 다시 한번 더 읽을 생각”이라고 했다.

< 도서출판 SOONLEE, 출간일: 2022년 12월 1일, 쪽수: 272쪽, 정가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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