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12월 7일 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신길교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10kg) 200포대와 김치 100박스를 보급했다. 김장 김치는 신길교회 성도들이 직접 김장배추를 매입해서 절이고 양념하여 마련했다. 성도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과 섬김에 기쁨으로 동참하여 2022년의 사역을 진행했다.

‘사랑의 쌀 & 김치 나눔 행사’ 행사 사회와 설교는 이기용 담임목사, 기도는 박정규 장로가 하고, 이기용 담임목사는 누가복음 6장 38절을 본문으로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축복기도 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주게 되면 자연의 법칙처럼. 씨앗 하나가 심겨져, 집 안에 있는 씨앗 하나가 밖으로 나가서 때가 가면 30배 60배 100배 1000배 10000배 측량할 수 없는 열매를 맺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축복은 흘려보내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성경의 원리대로 주라 그러면 주신다. 하나님은 주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다”라고 설교했다.

신길1동 이상헌 동장은 인사말에서 “교인은 아니지만 제일 큰 계명이 사랑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쌀을 전달받아서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길교회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보탬이 되고 있어 교회에 대한 지역적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했다.

신길교회는 ‘신길사랑 나눔축제’, ‘한부모 및 어려운 이웃 섬김의 날’ 등을 통해 약 15억원을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역교회 섬김도 진행 중인데, 지난해 5월에는 한 달간 ‘특별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강사로 세우는 ‘제3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 온가족 새벽부흥예배’를 개최했다. 올해 6월에도 ‘제3회 지역교회 파트너십 & 섬김마당’에서도 교회 140곳에 1백만 원씩을 지원했다.

나눔행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흘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기용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신길교회 당회원을 비롯한 성도들의 헌신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되고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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