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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컨퍼런스 이후 오제(五題)경주에서 열린 성령컨퍼런스가 많은 교역자 부부들의 참석으로 은혜 중에 마쳤음을 치하한다. 이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한 실무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11.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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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주도의 정책연구와 임기 내 추진 지지

정책총회 바람직·상납금 결실로 나타나야

경주에서 열린 성령컨퍼런스가 많은 교역자 부부들의 참석으로 은혜 중에 마쳤음을 치하한다. 이를 위해 밤낮으로 수고한 실무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

이제 잔치는 끝났으니 대소사의 정리를 잘 마무리하여 진정 성결의 의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무쪼록 이제 이후로 쓸모없는 소모적 냉전이나 갈등은 지도자들의 아량과 큰 정치로 다 사라지고 주님의 평강만 넘치게 되기 바란다.

적어도 5가지 정도의 과제가 있어 보인다. 첫째로 교단 총회장의 문제이다. 그간 교단장의 문제이므로 예의에 어긋날까 하여 언급을 피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확실히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총회장이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상 이유로 직무를 감당할 수 없어 요양 중이라면 아무도 여기에 불필요한 해석이나 법적 압력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러나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문제는 총무와 총회 스탭 간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다는 문제이다. 인간이 함께 일하는 조직사회에 불화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단체라는 점에서 결코 그 앙금이 오래가거나 거기서 여러 속설이 나오면 안 된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문제가 커지기 전에 진화하고, 화목을 입증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순전히 개인적 오해나 갈등의 차원이라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지만, 그것이 총무와 임원(정,부회장 포함)의 업무에 대한 해석의 차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현 총무는 인터뷰에서 한국 성결교회는 정치에서 정책으로 가야 산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정치와 정책에 대한 해석상의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정책 총회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정책이 없는 총회는 끝내 방향을 잃고 파산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책을 결정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설정한 삼성정책(성령, 성장, 성결)이란 용어는 기발한 착상이지만 좀 거슬리는 점도 있다. 성장은 정책적이라 해도 성령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다. 성령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총무 주도의 정책 연구와 임기 내 추진을 지지한다. 각 위원회가 정상적 절차를 거쳐 올린 결의안을 총회장이라는 이유로 결재하지 않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은 폭거이다.

 

셋째로, 우리가 모여서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기로 하였으면 너무 버거운 상납금 문제와 더불어 바른 집행을 소망한다. 해마다 세례인수는 늘고, 재정보고는 줄어든다는 현실을 아는가. 절대로 상납금을 많이 내는 일이 억울해서가 아니다. 그 상납금이 한 가지라도 가시적 열매로 나타나면 순종한다. 금년에도 거부할 수 없는 일종의 상납금으로 문준경 전도사 기념관,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관, 그리고 각종 연합기관 세미나에 협찬 광고 등 체면 때문에 안낼 수 없는 준 상납금으로 수없이 내려오는 공문을 보면서 차라리 독립교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꿈도 꾸어본다. 거짓말하는 상납금 체제를 면케 해달라는 외침을 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성결신문과 본지의 문제이다. 어떤 이는 본지에 광고내지 말라고 압력을 가한다고 한다.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는 자유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우리 생각은 이렇다. 두 신문을 합쳐 사장은 목사로, 부사장은 장로로 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우리 같이 비주류로 보이는 논객들도 기꺼이 글 쓸 수 있는 기회를 주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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