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 ‘THE JOY UNION’(대표 김성찬 목사, 이하 더조이유니언)은 지난 12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망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축시, 헌시, 축가, 축하 케이크커팅, 축하 연주, 창립 5주년 기념 사진영상 감상, 첼로 특별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차기 5년간 임기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에 김성찬 목사가 연임됐고, 감사에는 최병문 목사, 김윤환 목사가 인준되었다. 임원으로는 총무 박이경 목사, 서기 임태석 목사, 회계 조용삼 목사, 팀장에는 설봉식 목사, 팀원으로 황경석 장로가 선임됐다.

신임 대표 김성찬 목사는 인사에서 “연임을 계기로 ‘더조이유니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단법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우리 안에서 행하신 당신의 착한 일’ 독후감 나누기에는 정재우 목사(평택성결교회 원로), 이기용 목사(신길성결교회), 이명재 목사(덕천성결교회), 박원석 목사(사랑침례교회), 황경석 장로(금천소망장로교회 원로)가 참여했다. 정재우 목사는 “초대교회 사이의 아름다운 연합과 섬김의 모습의 재현을 보았다”고 전했으며, 이기용 목사는 “작으나 큰 용사들로 구현된 책 내용에 깊게 감명받았다”고 했다.

이기용 목사의 설교를 책으로 엮은 ‘고난을 넘다’를 서평한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대 설교학 초빙교수)는 “고난을 통과한 설교자가 실제적인 내러티브적 강해설교를 통해 깊이 있는 말씀을 전했다”며 “강해설교는 지루함이 있을 수 있고, 내러티브 설교는 내용적인 면에서 신학적 깊이가 떨어질 수 있으나 이기용 목사님은 책에서 두 가지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내러티브적 강해설교를 시도한 것이 드러난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김익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선교단체인 ‘더조이유니언’은 지난 2017년 12월 7일 창립되어 고린도전서 1장 24절의 말씀에 따라 목회자가 서로 유무상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원들이 낸 회비로 작은 자의 고통에 감응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165명 회원이 정성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교회 리모델링을 돕고 투병 중인 목회자 심방과 지원, 목회자 자녀 등록금 후원 등에 나섰다. 이 밖에도 교회 수련회 개최, 선교사, 신학자, 기독교 문화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자선 예술공연 무대, 공개 학술강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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