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규배 장로, 이하 남전도회)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쉼을 통한 영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전국남전도회 대회(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400여 명의 회원이 집결하여 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다지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아 교단과 지교회를 위해 헌신과 협력을 재차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한우리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해 사회 및 개회사는 대회장 이규배 장로, 강령제창은 서울중앙지련 회장 홍건표 장로, 기도는 직전회장 곽웅기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김남일 장로, 특별찬양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팀, 설교와 축도는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했다.

총회장 김 목사는 마태복음 6장 25절부터 34절을 본문으로 ‘선한 청지기’란 제목의 말씀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사는 동안 물질, 재능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잘 관리하고 하늘나라에 쌓아야 하고, 미래를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중창단의 찬양 후, 회계 김장성 장로가 기도했다. 봉일교회 손경호 목사가 환영사, 장로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와 총회 평신도부장 정덕균 목사가 격려사,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 평신도단체협의회장 함선호 장로, 예성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황제돈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염순열 권사가 축사했다. 6개 지역협의회 및 남전전도회 사업보고에 대한 활동영상보고 후 한국성결신문 사장 최현기 장로와 기관장 등 내빈이 소개되었다.

저녁 특별집회는 부대회장 조남재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박춘환 장로가 기도, 원주중앙교회 위드힘 부부중창단과 한우리교회 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 강사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가 ‘사명으로 즐거운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설교에서 “성도들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다”면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모든 일에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하여 따라가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교단, 북한과 세계선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합심으로 통성기도하고 6개 지역협의회 회장들이 각각 다른 기도제목으로 대표기도 했다. 

둘째 날 새벽에 진행된 폐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조등호 장로가 사회, 전 회장 박학용 장로가 기도, 임원들이 특별찬송,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설교, 영등포교회 김신은 목사가 축도했다.

임 목사는 사도행전 24장 24절부터 26절을 본문으로 ‘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남전도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대회장 이규배 장로가 전국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한 중부지역협의회장(이봉수 집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국대회를 마친 후 회원들은 각각 지방회 단위로 관광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귀향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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