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배 원로장로 부부, 강충선 담임목사 부부. 박종대 원로장로 부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동신교회(강충선 목사)는 지난 10월 30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제45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원로장로 2명, 명예장로 1명을 추대하고 장로 장립 1명, 권사 취임 9명, 집사 안수 1명의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동신교회는 창립 후 지금까지 인도 선교에 힘써왔으며, 지교회 32번째 교회를 건축하여 헌당하는 등 전국교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강충선 담임목사, 기도는 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 양명헌 장로(중앙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부회장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했다. 

지방회장 이 목사는 고전 4장 6절부터 13절을 본문으로 ‘본이 되는 임직자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본이 되려는 사람은 가장 먼저 행동으로 자기 자신을 보여 주어야 한다”면서 “임직자들은 가장 먼저 신앙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교회에 충성 · 봉사가 먼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2부 추대 및 임직예식은 강충선 담임목사의 진행으로 시작해 최성상 목사(사능교회)가 예식을 위한 기도를 하고, 담임목사가 원로장로에 추대할 김영배와 박종대 장로를 소개했다. 이어서 추대사를 낭독하고 동신교회 원로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두 장로는 똑같이 29년간 동신교회에서 시무장로로 헌신했으며, 김영배 원로장로는 동탄에서, 박종대 원로장로는 인천 영종도에서 매 주일에 출석하여 충성·봉사했다. 

박종대 원로장로는 서울중앙지방 장로회 회장과 서울중앙지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교회와 지방회의 화합과 발전에 중진으로 역할을 다하며 부단히 노력했다. 담임목사는 두 명의 원로장로에게 추대패와 축하메달을 전달하고, 성도들과 가족들은 꽃다발을 증정했다.

명예장로 추대는 담임목사가 임재석 장로를 소개하고, 추대사를 낭독한 다음, 동신교회 명예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임재석 명예장로는 인도에 지교회를 단독으로 개척하여 건축하고 봉헌하는 등 선교에 앞장서 왔다. 임재석 명예장로에게 추대패와 꽃다발이 증정됐다.

강충선 담임목사 부부와 박상진 신임장로 부부

임직예식에서 담임목사가 장로장립 후보자 박상진 씨를 소개하고, 임직 서약을 받은 다음 서울중앙지방회의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집행하고 동신교회 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선임 황익순 장로가 박상진 신임 장로에게 장로가운 착의식을 거행했으며, 담임목사가 장로패를 증정했다. 지방회 장로회장 신현량 장로(장충단교회)와 남전도연합회장 홍건표 장로(장충단교회)가 각각 회원증과 기념품,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임권사 축복기도

권사취임예식은 담임목사가 이명순 전향자 박경원 박화실 조영란 문은아 양금숙 김인숙 이미숙 이미경 씨 등 10명을 호명하여 소개한 후 취임 서약을 받고, 지방회 위원들이 축복기도를 했다. 담임목사가 동신교회 권사가 되었음을 공포하고, 지방회 권사회장 양정식 권사(중앙교회)와 여전도연합회장 김정미 권사(신길교회)가 기념품을 증정했다. 신임 임직자들은 합동으로 상당 금액을 모아 교회 선교자금으로 사용하라는 뜻에서 헌금했다. 담임목사는 “이 헌금은 동신교회의 국내 및 해외 지교회 건축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제3부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와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가 권면하고,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가 축사, 동신교회 박찬우 집사 가정에서 축가를 했다. 

임직자 대표 박상진 장로가 교회에 헌물을 전달했고, 추대자 및 임직자 일동이 영상으로 인사한 후 송전호 목사(충만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이날 동신교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푸짐한 기념품을 선물하고 만찬을 베풀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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