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2.23 금 16:59
상단여백
HOME 교회 탐방
<대담 특집> 신평교회 한성호 목사“교회 세워지고, 영혼들 주께로 돌아오는 것 볼 때 보람”
  • 고광배 특임기자
  • 승인 2022.10.27 18:59
  • 호수 566
  • 댓글 0
고광배(왼쪽) 특임기자와 한선호 목사가 대담을 나누는 모습

◆ 일시: 10월 16일 오후 1시

◆ 장소: 신평교회 목회실

◆ 주제: 목회여정과 회고

◆ 대담: 한선호 목사

◆ 진행: 고광배 특임기자

Q. 제가 알기로는 어느 목사님보다 많은 연단과 훈련을 통해 오늘의 한선호목사님이 되셨는데 목사님의 성장 배경과 가족, 신학 공부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A. 이 부분에서 간략하게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말해야 한다면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집에서 지내다 친구를 따라 가출하여 양치기 목동으로, 목공소 시다로, 식당 종업원으로, 국수공장 노동자, 신문과 잡지 팔이 등등... 온갖 고생을 하다가 제주도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 동대문시장 야채가게에서 야채배달 종업원으로 지내던 중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예수님 영접 후에 사명받고 검정고시로 초,중,고를 마치고 서울신학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 숭실대에서 국문학을 하고, 호서대에서 신학대학원(M.Div. Th.M.)과정을 마치고 미국 드류대학에서 목회학박사(D.Min)을 하였고, 사이버로 사회복지학을 하고 총신대에서 이단상담학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준비하면서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Q. 목사님 일생에 영향을 준 인물(학자 목회자)이 있으시겠지요. 또 닮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생에 영향을 준 인물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이겠지요, 그중에 제가 처음 서울 종로5가 원남교회에 나갔을 때 청년회장으로 섬기던 정상진님입니다. 제가 담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사도바울입니다. 그러나 나는 말씀 그대로 그의 신들메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입니다.

Q. 김선화 사모님에게 여러가지 체험과 간증이 많으신 줄 아는데 목회 내조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A. 아내의 체험과 간증은 CBS 기독교 방송에서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에 방영되기도 하였습니다. 진도에서 목회할 때 신장이 망가져서 죽을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었고 현재는 고관절 무혈성 괴사로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늘 기도로 내조하고 전도특공대 대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목회자가 남자로서 교인들에게 소홀한 부분들을 여성의 감성으로 채우며 내조하고 있습니다.

Q. 목회하시는 중에 가장 보람을 느끼신 때와 가장 어려웠던 때는 언제였나요?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 교회들이 세워지고,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이며 어려웠던 때는 교회를 개척하고 매 순간순간마다 어려움이 많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큰 고생이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때는 그것이 고생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지낸 것이 은혜였던 것 같습니다. 그중 한 가지 예를 든다면 교회 건물을 건축하면서 업자를 잘못 만나 공사가 중단되어 비닐하우스에서 두 번의 겨울을 지낼 때였습니다. 공사는 중단된 채 중재원에 불려 다니기도 했고 나중에는 업자를 바꾸고 마무리하여 2년 만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외부의 어려움이 있어도 늘 기도하며 교인들이 하나 되면 결국 이기는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Q. 신평교회 역사와 사역 현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 신평교회는 1991년 11월 14일에 서울 아현교회 지교회로 설립되었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시작된 교회가 30여 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자립하여 남을 돕는 교회로 성장하게 되어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역 현장은 제가 교회를 처음 시작할 때는 동네가 삭막하고 인구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아파트가 많이 세워지고 인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주변에 소(牛) 축사가 있어 냄새나고 파리도 많아서 어려웠지만, 현재는 축사가 철거되었고 앞으로 교회 주변에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Q. 목회하시는 중에 가장 크게 어디에 중점을 두고 목회하시는지요?

A. 선교사역입니다. 신평교회가 개척되면서부터 재정의 십일조를 구별해서 미자립교회, 선교사 파송 후원, 지역 내 여러 기관들 후원, 지교회 세우기 등등, 매년 7-8천만원 정도를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사역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교회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장학선교를 교회가 개척된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계속하고 있으며, 개척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주 화요일은 전도특공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나오지 않는 분들이라도 애경사가 알려지면 꼭 찾아가서 인사하고 때로는 교회 여러 기념일(성탄, 부활, 맥추, 추수, 설립일, 등등)때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물품들을 준비하여 전달하면서 선교에 힘쓰기도 합니다.

Q. 목회자에게 설교는 늘 짐이면서 보람과 즐거움인데 설교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A. 설교는 늘 쉽게 청중들이 흔히 사용하는 언어로 접근하려 노력하고, 준비는 주일이 지난 월요일부터 선택된 본문을 여러 번 읽고 그 본문을 중심으로 여러 편의 설교를 찾아 읽어보기도 하고 금요일쯤 원고를 작성합니다.

Q. 목회자의 건강은 행복한 목회의 기반인데, 한목사님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틈이 나는 대로 자전거를 타고, 탁구를 치기도 합니다, 음식은 주로 야채과 과일 그리고 육류 등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Q. 신평교회의 앞으로의 비전과 사역 계획에 대하여 듣고 싶습니다.

A. 현재 지교회를 5번째 세우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10개의 지교회를 세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약화 된 성도들의 신앙을 일깨우며 제2의 도약을 꿈꾸며 개척하던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은혜와 진리가 넘치는 예배,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선교하고, 교육을 바로하여 바른 신앙으로 세우고,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관계를 복되게 하고, 서로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고광배 특임기자: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32년 전에 이 곳에 사모님과 두 분이 개척하여 오늘의 신평성결교회를 이루며 행복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모습이 늘 감동입니다. 목사님 내외분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교회를 통해 이 지역이 복된 지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고광배 특임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