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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94)인체의 신비(4) : 혀의 기능에 나타난 창조주의 지혜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10.26 11:42
  • 호수 566
  • 댓글 1
김치원 목사 (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

(창조가 믿어져야 창조주가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나 여호와 가 아니냐. (출4:11)

우리 인체의 모든 지체(肢體)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느 한 지체가 다른 지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 (고전12:18-21) 우리 몸의 지체들 중에 사람들의 관심을 별로 받지 못한 지체는 아마도 혀가 아닐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혀는 그 생김새부터가 매우 흉물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혀가 하는 역할을 알게 되면 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게 된다. 혀가 하는 일은 우선 입안에 들어온 음식물의 맛을 느낌으로 어떤 음식인지를 식별하게 한다. 우리 몸의 오각(五覺) 가운데 소위 미각 (味覺)이 이에 해당한다. 혀의 구조를 보면 입안의 안쪽 바닥에 붙어 있는 부분을 혀뿌리 (舌根) 라고 하며, 움직이는 가운데 부분을 혀 몸, 입 밖으로 내밀 수 있는 끝을 혀끝 (舌尖)이라고 한다.

혀 몸의 위와 옆면의 끈끈막에는 유두(乳頭)라는 잔 돌기가 많이 박혀 있는데 혀 바닥이 껄끔껄끔 하여 음식물을 저어 섞는 데 편리한 것은 바로 이 유두 때문이다. 이 유두에는 맛을 느끼게 하는 맛 봉오리 혹은 미뢰라는 감각 기관이 있는데 수많은 신경이 뻗어 있다. 혀는 그 위치에 따라 각각의 맛을 인식하는데 혀의 끝부분에서는 단맛을, 혀뿌리에서는 쓴맛을, 양쪽 가장자리에서는 주로 신맛을 느끼며 그리고 짠맛은 혀 전체에서 예민하게 감지한다.

빨강, 파랑, 노랑의 소위 삼원색(三原色)이 적당히 섞임으로써 수많은 색을 만들어내듯이, 위에 말한 네 가지가 이리저리, 적게 또는 많게 배합되어 시큼털털한 맛, 달착지근한 맛 등 다양한 맛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혀를 통하여 입안에 들어온 음식물이 부패한 것인지의 여부를 감지하여 조치를 취하게 한다. 입의 기능 가운데 또 하나의 아주 중요한 기능은 말을 하고 소리를 내는 역할이다.

말은 혀와 입술 그리고 입천장 등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중에 어느 하나만 이상이 생겨도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러니 혀가 없다고 생각을 해 보라 말이 제대로 나오겠는가? 그런데 우리가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참으로 신기한 것은 모든 사람의 입안의 구조가 기본적으로 다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의 목소리는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한 해답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다 같다고 생각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를 생각하여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요즘 우리 사회에 전화로 사람들을 속여서 사기를 치는 소위 보이스 피싱(Voice Fishing)같은 금융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만일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가 다 동일하다면 그야말로 사기사건으로 골머리를 알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의 목소리를 다르게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우리의 영적 생활에도 중요하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해 주신다는 기도 응답의 약속 (요14:13)을 주셨는데 기도의 응답을 하려면  당연히 각인의 목소리는 달라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의 목소리가 제 각각 다르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 모른다.  가장 이상적으로 우리의  입을 창조하신 창조주를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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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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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희 2022-10-28 20:47:13

    아멘.
    귀한 강의 감사합니다.
    자연을 보면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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