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거창교회(이명관 치리목사)는 지난 10월 10일 교회 본당에서 김성철 원로목사 추대 및 이성진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영적 부흥과 성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감사예배 사회는 이명관 치리목사(진주교회), 기도는 경남서지방회 부회장 임광호 목사(삼천포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부서기 박영진 목사(마산열린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윤정균 목사(늑도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윤 목사는 설교에서 “목회자는 자기 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소처럼 주님을 위하여 충성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먼저 생각하고 섬겨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예식에서는 김성철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었고, 이성진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성철 목사는 마산은혜교회를 거쳐 거창교회를 개척해 39년간 시무했다. 김 목사는 거창경찰서 경목, 거창기독교연합회장, 거창KNCC연합회장, 경남서지방회장, 총회 심판위원, 서울신학대학교 이사, 길보른복지재단 이사를 지냈다. 

추대식에서 정혜영 장로(거창교회)가 추대증서와 추대패를 증정하고 조정아 장로(거창교회)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김성철 원로목사의 형제들인 김성수 목사(예장합동 창원초대교회), 김성헌 목사(예성 성남염광교회), 김성렬 목사(예성 목천성결교회)가 축가를 불렀다.

김성철 원로목사는 “성도들과 동료, 후배 목회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새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거창교회가 새로운 부흥과 성장이 일어나길 기도하겠다”고 답사했다.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는 이성진 목사의 소개와 취임서약 후 지방회장 윤정균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하고 거창성결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거창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성진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사우스웨스턴신학교(Southwester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선교학석사(Th.M)와 전도학박사(Ph.D) 과정을 이수했다.

동대전교회, 강동교회, 태장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보좌하며, 부교역자로 사역하다 담임목사가 되었다. 김성철 원로목사도 3대째 목회자 가정이고, 이성진 담임목사도 성결교회 3대째 목사 가정에서 신앙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

이성진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겸손하고 진실한 사역자가 되겠다”고 했다.

담임취임 예식에서 김중환 장로(동대전교회)가 축사를, 김동오 목사(태장교회)가 격려사를, 장요섭 목사(수양교회)가 권면을 전하고, 이종문 목사(강동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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