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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최종진 박사의 ‘구약성서의 족보적 연구’구약성서를 동양의 족보양식으로 연구한 최초의 학문적 책
  • 최종진 박사(구약학)
  • 승인 2022.09.02 10:46
  • 호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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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박사(서울신대 제13대 총장, 명예교수)

필자는 30년 넘게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쳐 온 교수로 정년 은퇴를 앞두고 그동안 학문적 관심의 분야였고 나름대로 구약성서를 보는 신학적 입장에 의거한 학문의 결정체로의 '구약성서의 족보적 연구'를 출판하며 교수직을 마무리했었다. 본서는 그후 어언간 12년 지나면서, 이를 보강 개정하여 새로이 세상에 다시 내놓은 책이다. 본서는 구약성서를 족보로 연구한 집대성이라 볼 수 있다.

특히 본서는 하나님의 우주와 인간 창조에 이어, 에덴의 아담의 타락에, 하나님 구원이 '최초복음'(창3:15)으로 시작하여, 여인의 후손(메시야 탄생)을 향한 방향으로, 구약성서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구속사적 씨흐름을 추적하는 신학적 시도이다.

즉, 구약의 메시야는 창세기 3:15의 원복음으로 잉태되어, 구약역사의 긴 태아로 계속 자라며 구약성서 전체를 꿰뚫고 있는 구속사적 씨흐름으로 성숙하게 만삭이 되어, 구약과 신약의 중간사의 진통을 거쳐 결국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의 족보의 탯줄로 연결되어 예언대로 복음의 옥동자로 베들레헴에 메시야가 태어나신다.

필자는 이 구속사적 씨흐름을 족보적으로 연구해 독자적인 '씨신학'을 정리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본서에서 족보를 중요하게 다루는 특이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구속사적 씨흐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류 속에 오시는 통로이며,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는 길이고, 말씀이 육신이 되시는 방법이며,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시는 생명의 이어짐이며, 구속사적 사건의 연속이다.

이는 구약성서 안에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복음이 가득찬 메시야의 길이 너무 선명하게 족보적인 문학적 기교로 기록되고 있다. 필자는 어떤 면에서 구약성서 전체를 광의적 의미로- 족보적 기록이라고 보고 있다. 이 구속사가 문학적으로 묘사되어 정리될 때 족보의 양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구약성서를 족보적으로 다룬 논문들은 몇 편이 있기는 해도 아마도 단행본 책으로 출판된 것은 필자의 이 책이 유일하지 않은가 싶다. 구약성서를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고 구약성서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크게 유익한 책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최종진 박사(구약학)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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