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광주동지방 동감찰회(감찰장 이상욱 목사)는 목사 부부 13명과 2명의 자녀 등 15명이 지난 8월 23일 48인 순교자 기념 교회인 임자진리교회에서 탐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9시 광주중앙교회를 출발한 일행은 오전 11시 임자진리교회에 도착하여 은퇴를 앞둔 양 정 목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지방회장 임휘택 목사가 ‘총회와 지방회를 위해’, 김성주 목사(새언약교회)가 ‘동감찰구역 내 10교회를 위해’, 서대인 목사(광주성산교회)가 ‘양 정, 김규범, 주용철 목사를 위해’, 주성은 목사(수정교회)가 ‘임자진리교회와 이성균 목사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오찬 후 일행은 순교지를 돌아보고 길거리 찬양과 기도를 했으며, 모처에서 저녁 만찬 후 양 정 목사(학동교회)가 파송 기도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동지방 동감찰장 이상옥 목사(더조은교회)는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셨다”면서 “감찰장이 된 후 감찰구역 내 교회들의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감찰회장 이상옥 목사는 “단체 카톡방에서 기도회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48인의 순교자 교회를 직접 탐방해서 48인의 순교자 기념관 건립의 문제와 광주동지방내 동감찰회의 10개 교회(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감동이 있어서 감찰위원 목사님들에게 뜻을 제안해서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은혜가 되었던 것은 “정년퇴임을 몇 개월 앞둔 양정 목사의 시간과 48인 순교자의 대표 격인 이판일 장로의 손자인 이성균 목사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참석한 모든 목사가 한 타임씩 맡아 기도회를 진행했던 것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이성균 목사는 6년 전 광주동지방회에서 함께 목회했던 동료로서, 형제처럼 함께 생활했던동감찰회에서 순교자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 정 목사(학동교회), 정귀준 목사(광주중앙교회), 서대인 목사(광주성산교회)가 찬조했으며, 개인사정으로 불참했지만 김규범 목사(두암제일교회), 이삼송 목사(담양가산교회)가 찬조했다.

광주동지방 동감찰회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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