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4.23 화 03:45
상단여백
HOME 교계 연합단체
한교총, 광복 제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과거 기업하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꿈꾸자”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2.08.18 16:46
  • 호수 559
  • 댓글 0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8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각 교단 대표와 성도들이 모여 8.15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광복 7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기념예배 사회는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 대표기도는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 성경봉독은 김명희 목사(예장 보수개혁 총회장), 특별찬양은 베데스다 찬양대, 설교는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신명기 8장 1절부터 2절, 17절부터 18절을 본문으로 ‘야드바셈:꿈엔들 잊을 건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 류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과 유대의 역사를 설명하며 “8.15의 해방은 인간 자체의 해방이며, 신사참배의 강요를 벗어나는 ‘종교의 자유’를 되찾은 해방이었다”라고 해방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한국교회를 눈물로 지켜야 하기에 사회적 약자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김원광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가 헌금기도,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환영사를 하고,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가 기념사,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각 교단장, 교단총무 그리고 사무총장들이 광복에 대한 감사, 나라의 안정과 남북의 평화, 사회 갈등 해소, 한국교회의 연합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도했다. 

또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와 김기남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가 8.15 광복 제7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기립하여 이 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이 선창하는 ‘만세삼창’을 두 손 들고 외쳤다. 이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축도했다.

이날 발표한 한교총 성명서 전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제국주의의 침탈을 물리치고, 자유의 빛을 되찾은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였다.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이겨내며, 자랑스럽게 민주화와 경제부흥을 이룩한 지금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국내 정치의 분열로 내우외환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마태복음 12:25).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화합과 협치의 정신은 사라지고, 스스로 분쟁을 일 삶는 정치지도자들로 인해 국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감사와 기쁨과 희망으로 충만해야 할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총연합은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우리는 일본제국주의 강점으로 국권을 상실하고 폭압에 의해 노예로 살았던 지난날의 역사를 기억한다. 창씨개명과 강제징용, 위안부, 생체실험, 신사참배를 강요한 일제의 무단통치는 지울 수 없는 폭력과 치욕의 역사이다. 일본 정부는 군국주의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평화로운 관계 정립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2. 우리는 정부와 국회, 기업과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상호 분쟁을 멈추고, 상대에 대한 존중으로 대화를 통해 공존과 통합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현재와 같은 비방과 분열의 정치는 선열과 다음 세대에 대한 범죄행위다. 즉시 분쟁을 멈추고 화합과 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빼앗긴 조국의 국권 회복과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기도와 꿈과 지혜와 열정에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며, 다음 세대가 살아갈 대한민국의 안정된 발전과 새로운 부흥을 꿈꾸며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박지현 편집국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