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는 지난 7월 17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 2명, 명예권사 28명, 명예안수집사 1명의 추대식과 권사 취임 15명, 안수집사 11명의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김천서부교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어가는 역사적인 교회로 알려져 있다. 오랜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교우들과 함께 기록해 왔으며, 앞으로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면서 예수님께서 새롭게 적어가실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천서부교회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예수님께서 지금도 교우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적어가길 원하고 있다”며 “약한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적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임석호 담임목사가, 기도는 경북서지방회 서병돈 장로(모암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김윤규 목사(동부교회), 찬송은 할렐루야찬양대, 설교는 지방회장 이명재 목사(덕천교회)가 왕하 5장 9절부터 14절을 본문으로 ‘치유받은 나아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제2부 임직예식은 김천감찰장 진형민 목사(김천남산교회)가 추대 자를 위한 기도와 지방회 부회장 이동기 목사(김천북부교회)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앞서 9년간 임직자를 세우지 못하다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은퇴식과 함께 권사취임, 집사안수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명예장로추대는 담임목사가 예식사 낭독 후, 백낙철, 오석상 장로의 소개와 추대사에 이어 김천서부교회 명예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두 장로에게 추대패를 증정했다. 

명예권사추대는 담임목사가 예식사 낭독 후, 김관수 씨 외 27명을 소개하고 추대선언에 이어 명예권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명예안수집사 추대는 담임목사가 예식사와 추대선언을 하고 명예안수집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서 지방회 부회장 이동기 목사(김천북부교회)가 임직을 위한 기도를, 담임목사가 예식사 낭독과 박옥임씨 외 14명을 소개하고 취임서약을 받고 신임권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이들에게 취임패가 증정됐다.

집사안수는 담임목사가 예식사 낭독과 정복권씨 외 14명을 소개하고 임직서약을 받고 지방회 안수위원들은 안수례를 집행하여 안수집사가 된 것을 공포했고, 취임패가 증정됐다.

제3부 축하 및 권면의 시간에는 조양남 목사(상주교회)가 축사, 인사부장 김동민 목사(구미형곡교회)가 권면, 임직자(권사·안수집사) 일동이 답가를 부르고, 하영봉 장로가 광고한 후 양규식 목사(김천서부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이동봉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