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6월 5일 창립 제71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고, 명예 권사 추대와 직원임직 예식을 거행하고, 댜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부흥과  성장을 다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서종표 담임목사가. 기도는 군산지방회 부회장 박영규 장로(군산중앙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는 이신사 목사(남군산교회), 찬양은 할렐루야 찬양대, 설교는 지방회장 현성대 목사(예인교회)가 시편 46편 1절부터 3절을 본문으로 ‘두려움은 사탄의 계략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설교

지방회장 현 목사는 “직분 자는 맡은 바 직임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갖지 말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장로장립 서약

제2부 장로 장립은 최평호 목사(신시도교회)가 임직을 위해 기도하고, 담임목사가 장성욱, 김찬수, 채길석 씨를 호명하여 앞에 나와 서게 한 후 서약을 진행했다.

피택 장로(사진 위)들은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충성·봉사하여 성도들의 귀감이 되었다. 장성욱 씨는 고(故) 장응룡 원로장로의 아들로, 대를 이어 헌신을 다짐해 교회의 전통을 세우는 일에 모범이 되었다.

장로 안수, 서종표 담임목사(사진 중앙)

지방회 안수위원이 안수례를 집행한 후, 담임목사가 군산중동교회 장로임을 공포했다.

장로장립패(임직패) 증정

서종표 담임목사가 임직패와 메달을 증정하고, 교인들의 본이 되어달라고 성의를 직접 착복해주었다.

제3부 명예 권사 추대는 담임목사가 대표 이상순 씨 외 13명을 소개하고 추대사를 낭독한 다음, 군산중동교회 명예 권사로 추대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서 명예 안수집사 추대는 담임목사가 백남윤 씨 외 7명을 소개하고 추대사를 낭독한 다음 군산중동교회 명예 안수집사로 추대되었음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명예 권사들과 명예 안수집사들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제4부 명예권사 임명은 담임목사가 대표 김순임 씨 외 9명을 소개하고 임명사를 낭독한 다음 군산중동교회 명예권사로 임명되었음을 공포하고 메달을 증정했다. 

권사 취임

권사 취임은 조병문 목사(평안교회)가 취임식을 위해 기도하고 담임목사가 김영희 씨 외 14명을 소개한 후, 서약을 받고 군산중동교회 권사임을 공포하고 메달을 증정했다. 

집사 안수

집사 안수는 강근호 목사(밀알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담임목사가 신수일, 임희윤, 박병철, 오진택 씨를 소개한 다음 지방회 안수위원이 안수례를 집행하여 군산중동교회 안수집사임을 공포했다. 담임목사가 메달을 증정했다.

제5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김헌곤 목사(전 문준경순교기념관 관장, 한국순교유적연구회 대표)가 권면했다. 김 목사는 “1951년 빈민촌에서 시작된 중동교회 본래의 정체성(正體性)의 DNA는 무엇일까?”라고 성도들에게 질문하고, 군산중동교회는 “전쟁의 실향민을 잘 섬긴 교회, 병자들이 잘 낫는 기적의 교회, 농아 맹아 학교를 세우고 소외자들을 섬기고, 고군산에 9개 교회를 세웠으며, 1987년에 현재의 성전을 건축했고, 부흥성장의 정체성(DNA)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원로)는 “좋은 교회에 좋은 일꾼들이 세워졌으니 더욱 기쁨과 나눔이 충만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글로리아중창단

성악가 김의성

이어서 글로리아 중창단과 성악가 김의성 씨가 축가를 했다. 이어서 장성욱 신임 장로가 답사했으며, 임직자들은 교육관 신축을 위한 목적 헌금을 드렸다. 서규홍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권성만 원로목사(군산교회)가 축도했다.

충성을 다짐하는 임직자들.

한편 군산중동교회는 ‘군산중동교회 70년사’를 발간하여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밝혔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관을 신축하고 있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