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2.8.14 일 09:52
상단여백
HOME 신학 포럼
목동포럼 코로나로 2년 만에 재개초청 강사 하도균 박사, ‘완전한 복음’
  • 임은주 기자
  • 승인 2022.06.02 18:13
  • 호수 552
  • 댓글 0

목동포럼(회장 조광성 목사)은 지난 5월 26일 서울시 구로구 안성빌딩 대강당에서 ‘완전한 복음’을 주제로 서울신대 하도균 박사를 초청강사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포럼을 재개했다. 

이날 포럼 사회는 회장 조광성 목사, 기도는 윤형식 박사, 발제는 초청 강사 하도균 박사가 ‘완전한 복음’에 대하여 발제하고 강의했다. 초청 강사 하 박사는 “복음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알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윌슨의 ‘완전한 복음’의 전반적인 구조에 대해서 나누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 박사는 스캇 맥라이트의 저서 ‘왕의 복음’으로 성서학적으로 깊이 있게 복음의 풀 스토리를 구성하여 일목요연하게 정의하였다. 트레빈 왁스의 ‘일그러진 복음’, 팀 켈러 의 ‘복음 이해와 교회의 사명’은 완전한 복음에 대한 문제 재기를 통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설명했다. “복음은 교회가 어려워도 갱신되고 반복된다. 신학자들의 논쟁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시대에 공적 신앙의 약화, 개인 신앙의 강화로 기독교의 민낯이 드러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무엇이 문제일까?”라고 접근했다. 

그는 “복음 안에는 공적 신앙의 강화된 부분이 다 들어있다. 개인 영혼 구원에만 초점이 강조되어 균형이 안 맞춰지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신앙생활의 불균형은 복음의 균형이 깨어진 것이다. 온전하게 강조되어지고, 교육되어지고, 경험되어지면 다 커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공적 신앙이 약화되었을까 짚어 보고, 복음의 내용적인 구성이 제대로 알고,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데, 복음=구원의 등식에서 어떤 길을 강조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성도들이 세례를 받을 때 복음의 풀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한다. 완전한 복음의 관점에서 복음의 풀 스토리를 전달하면 좋을지, 아니면 땅에서 바라본 복음과 하늘에서 바라본 복음, 두 구조를 가지고 복음을 설명하는 게 좋을지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땅에서 바라본 복음은 개인구원에 초점을 맞춘 복음의 내용이고, 하늘에서 바라본 복음은 개인이 구원되고, 구원된 사람 중심으로 이 세상 만물이 어떻게 회복되어지고 화목되어 질수 있는가의 초점의 내용이다. 십자가를 가지고 복음을 설명하고 에베소서 골로새서 십자가를 가지고 만물을 회복하길 원하는 복음에 대한 이론적, 체계적 정리가 기독교에 대한 핵심 체계가 있어 목회에 도움을 준다”고 부연 설명했다. 

더 나아가서 “하늘에서 바라다 본 복음은 창조, 타락, 화목, 완성 네개의 주제이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을 통해서 이 세상 만물을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더 넓게 전체적 관점으로 구원을 바라본다면, 십자가의 피로 개인의 죄 값뿐만 아니라 만물을 화목 시키기 위한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의 흘리신 피로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언급한 것이다.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복음주의 안에서 개인구원과 사회적 관점을 어떻게 균형 잡아서 전달되어져야 하는가? 팀 칼라는 개인구원과 사회적 관점에 대해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가? 디테일하게 구체적인 부분을 제시하고 적용하였다”며 “개인 구원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 사회적 관점과 이웃사랑의 실천이 균형 있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후 논찬은 김경한 박사가 “복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에 감사하다”며 “철저하게 자기중심의 그리스도에 빠진 복음에 유의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제자훈련에 대해 균형 잡힌 방법을 접근하여 제시해주면 은혜가 쌓여지고, 교회의 정체성을 가진다. 제자훈련도 프로그램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복음의 스토리를 새로운 기반의 제자훈련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나만의 복음스토리를 만들고, 우리 교회의 복음 스토리를 만들어 1년에 한두 번 전교인이 들을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하면 좋겠다”고 제시했다. 

포럼회장 조광성 목사는 포럼 재개와 관련,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포럼에서 복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목회자들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복음의 풀 스토리를 구성해 성도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성도 개인의 신앙이 한 단계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 0

임은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