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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동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발간“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일하셨습니다!”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2.05.27 18:13
  • 호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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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을 맞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 이하 중동교회)가 최근 ‘교회창립 70년사’를 발간했다. 중동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교계에 잘 알려져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선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선교에 많은 열정을 갖고 군복음화에 직접 나서고 있다.

중동교회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6월 3일 고 김용은 목사에 의해 개척됐다. 당시 군산시 중동은 쓰레기 처리 장소로 군산시와 경찰마저도 외면한 그야말로 볼품없는 척박한 지역이었다. 판잣집들이 즐비한 빈민가에다 우범지역인 중동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무토지, 무주택, 무통장, 무패물(4무)의 삶을 살았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고, 38년 동안 시무하며 성결교단을 대표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아낌없이 주는 목회, 자신의 시신까지도 기증하는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다. 기독교 역사에는 훌륭한 인물이 많이 있지만, 울림이 있고 삶의 도전을 주는 이는 흔치 않다. 

하나님은 김용은 목사를 가난하고, 소외되고, 연약한 사람들을 돕는 도구로 사용했고, 성도들을 통해 복음 증거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흙벽돌을 쌓아 올려놓게 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중동교회를 복음의 전진기지로 삼으셨다.

이에 대해 현재 중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서종표 목사(사진 아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일하셨다”라고 고백한다.

서 목사는 “지난 70년을 돌아볼 때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이겨내게 하셨다”며 “만약에 하나님이 일 하시지 아니했다면 지금의 결과를 경험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회고했다. 현재 중동교회를 과거를 통해 내일을 새롭게 디자인(design)하는 중이다. 

서 목사는 “하나님은 기도하게 하시며 말씀의 반석 위에 서게 하셨고, 이제는 새로운 도약과 부흥의 디딤돌을 놓는 단계로 이끌고 계시다”며 “믿음의 선조들의 열정과 사랑, 헌신을 본받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중동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70년 역사를 통해 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중동교회가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한 일도 많이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교회”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충성과 빛나는 역사 속에 편찬된 70년사를 시금석 삼아 하나님의 역사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표 목사는 군대에서 예수님을 처음 영접하고,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제대 후 서울신학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과정을 마친 후 목사가 되었다. 그래서 황금어장인 군 선교에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서종표 목사는 1986년 정읍초대교회를 개척하여 20년간 시무하고, 2006년 중동교회에 부임했다. 부임한 지 16년이 되었다. 

서 목사는 “부족하지만 전적인 하나님 은혜로 역사가 있는 교회에 부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주일 낮 예배는 물론 주일 오후 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등 모든 예배마다 열심히 모인다”고 자랑했다.

그의 목회 철학은 “영혼 구원과 목회에 최선을 다한다”는 두 가지로 집약된다. 예수님의 사역을 본받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목회한다는 것이다. 좋은 교회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해야 한다.

중동교회는 노인선교 차원에서 경노대학, 군 입대자를 위한 군선교, 우물파주기 해외선교, 재소자를 위한 교도소 선교,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다문화 선교 등으로 다채롭게 사역한다. 또한 호스피스 선교로 군산의료원 호스피스 운영과 봉사자 섬김의 사역을 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지원 사역, 청소년 장학사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중동교회 창립 70년사’는 ‘중동교회가 지금까지 지나온 길’, ‘현재를 있게 한 복음을 심은 선교사들’, ‘중동교회의 과거와 오늘의 새로운 도약’, ‘중동교회의 내일의 희망’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Chapter 1. 중동교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 

1장에서는 1951년 6월 3일 교회창립 예배를 시작으로 1954년 6월 7일 제1차 헌당 예배, 1968년 3월 3일 제2차 헌당 예배, 1987년 11월 22일 제3차 입당 예배, 1976년 5월 교육관 봉헌, 1988년 10월 3일 제3차 헌당, 2019년 2월 교육관 건축 부지 구매 등 교회 역사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2019년 2월에는 교육관 건축 부지를 구입하였으며, 지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공간 건축 준비에 한창이다. 

본 장에서는 역대 담임목사인 김용은, 장창렬, 이덕한, 서종표 목사와 역대 장로들의 명단과 지춘우, 김한배, 남봉두, 조문순 장로를 비롯한 이홍준, 전원배, 전종선, 박병오, 고대곤, 권영종, 이세철, 차순영, 박입재, 반영곤, 박영도 장로가 소개되었다.

역대 담임목사도 소개되었다. 초대 담임인 김용은 목사는 1951년부터 1989년 6월 3일, 제2대 김창렬 목사는 1989년 7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 제3대 이덕한 목사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6년 3월 31일까지 목회했으며, 2006년 8월 20일 제4대 담임으로 서종표 목사가 부임했다. 부임 후 중동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Chapter 2.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

2장에서는 중동교회가 있기까지 군산지역에 뿌리내린 기독교 복음화에 대한 역사적 과정을 소상히 다루고 국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한했던 귀츨라프, 토마스, 이수정, 아펜젤러, 전킨, 드루선교사의 사역과 삶에 대해 소상히 다뤘다.

Chapter 3. 중동교회 70년사와 새로운 도약

3장에서는 역대 담임인 1대 김용은, 2대 장창렬, 3대 이덕한, 4대 서종표 목사의 목회에 대한 기술과 교회 설립, 개척으로 시작한 도약, 성장, 부흥기를 거쳐, 현재의 비전기로 구분하고, 중동교회 창립 70년사를 새롭게 조명했다. 그리고 역대 담임목사의 목회 기간 별로 특징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중동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서종표 목사는 중동교회의 목회와 사역의 비전을 주님이 원하시는 영혼 구원을 위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 목사는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은 중동교회 뿐만 아니라 성결교회와 한국교회의 소망이라고 고백한다. 교회창립 제70주년 기념사업으로 교육관 건축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해외선교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중동교회는 개인과 가정이 해외선교에 참여하기 위해 10년 안에 해야 할 한 가지 이상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교인 모두는 개인적으로 해외에 1개 이상 교회를 건축하거나 선교사 파송 및 우물을 파주는 일에 전력할 계획이다. 교육관 건축이 완료되면 다음 세대 양육과 해외선교에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외적으로 영혼 구원을 더 많이 할 계획이다.

Chapter 4. 군산중동교회의 다음세대 

중동교회가 다음세대에 주력하는 사역을 소개한다. 중동유치원, 교회학교 사역을 소상히 다루고, 교회학교 교사들과 졸업자들의 명단을 소개했다. 1952년부터 2006년까지의 졸업자들은 교단에서 충성하는 인물로 성장해 역사의 한 획을 이어간다. 대표적인 인물은 이재일, 유주은, 김효영 씨 등이 있다. 

이 책의 발간과 관련해 서종표 목사는 “교회창립 제70년사를 기준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중동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고백했다. 중동교회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교회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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