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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교단, 부활절 메시지“부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포해야 할 주제”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04.14 15:10
  • 호수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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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 신민규 목사


부활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포해야 할 주제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은 물론 역사적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이 과거에 실제로 나타났음을 인정하는 것에 그치면 안됩니다. 우리가 섬기는 예수가 기적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자랑하는 정도에 멈춰서도 안됩니다. 과거에 누군가에게 부활이 일어났음을 단순히 믿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우리가 부활할 것임을 적극적으로 선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선포가 무엇입니까? 다른 이들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내가 확신하기에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에 우리 조상들이 만세를 부르며 우리 나라가 독립국이라는 사실과 우리 민족이 이 땅의 주권자임을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활이 예수님에게 사실이듯이 우리에게도 사실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했듯이 그의 부활과도 연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우리는 인간의 모든 자랑과 교만의 끝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살리는 것은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는 이제 죄를 회개하고 돌이켜 한량없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우리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함께 못 박고 주님의 사랑에 우리를 맡깁니다. (갈 5:24)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하고 있는 우리는 우리가 목격한 그리스도의 부활에도 우리가 장차 동참할 것을 믿습니다. 교회는 그 사실을 함께 믿고 고백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누릴 생명은 우리 육신이 강해지고 우리 교만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영광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믿고 바라는 우리는 이미 영원히 죽지 않는 자들입니다. (요 11:25-26) 우리가 가진 소망이 산 소망, 즉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낡아 없어지지 않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벧전 1:3-4)

부활을 믿고 선포하는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죽음에 기꺼이 동참합니다.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님의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히 12:2) 부활에 대한 소망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합니다. 우리 육신이 성취하는 겉모양으로 우리는 판단받지 않습니다. 고난과 죽음으로 생명의 길을 여신 그리스도의 거룩함이 우리 삶 가운데 이뤄질 것을 믿습니다. (벧전 1:15-17) 우리는 부활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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