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4월 12일 교내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개교 ‘111주년 기념식 및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정병식 교목처장, 기도는 서기 이사 정성균 장로, 성경봉독은 부총장 조기연 박사, 설교는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로마서 4장 14절부터 5장 2절까지의 본문으로 ‘신학의 본디 자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지 목사는 설교에서 “신학은 상황에 대한 성경해석이다”라며 “신학적 본질 내용을 파악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학을 공부하고 실천하여 명예철학박사 학위 수여를 받는 이들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개교 111년 기념식은 교무처장 하도균 교수의 사회로 서울신학대학교에 대한 새로운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선포했다. 

제2부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은 송규운 대학원장이 학위 수여 말씀을 전한 다음 총장 황덕형 박사가 학위 수여 대상자인 김경옥, 김상범 박사, 김진만 장로, 조영한 목사, 홍진유 장로를 차례로 학위를 수여했다. 이어서 총장 황 박사가 축하기념품을 증정하고, 학생대표 및 가족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3부 격려와 축사는 학교법인 이사장 백운주 목사, 교단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 장광래 장로, 총동문회장 박재규 목사가 축사하고, 교회음악과 송윤진 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대학평의원회 의장 이기수 목사가 폐회기도 했다. 

이날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경옥 박사와 김상범 박사는 부부로, 김경옥 박사는 서울신대 석좌교수와 특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상범 박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2억을 기부했다. 

김진만 박사는 주식회사 일진레이텍 대표이사로 행정안전부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을 받았다. 현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지역장로협의회 자문위원이다. 

조영한 박사는 서울신대 총동문회장과 중앙신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총회 순회선교사로 파송 받아 초롱불 자비량 선교로 해외 20회, 국내 247회를 진행했다.

홍진유 박사는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평신도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교단 부총회장을 지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