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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한국카운슬링센터, 교단과 협력 방안 모색목회자 부부 중 정신건강 검진 · 상담치료 지원 ‘방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04.06 18:04
  • 호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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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일, 서울신대 한국카운슬링센터(소장 한영희 교수, 사진) 사모상담 세미나를 마친 모 사모는 남편 목사와의 관계 속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고백하였다.

“지금까지는 남편 목사님 때문에 외출했는데 오늘은 저 때문에 외출했어요. 상담세미나를 통해 제 삶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영희 교수는 마지막날 강의에서 “내 자신에게 더 솔직하게 대하고 나를 격려하고 사랑하라”고 말하고 “가정에서 남편과 자녀에게 허그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교수의 이 말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실천에 옮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목회자 부부가 실천할 때에 목회자 가정이 건강하고 그것이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갈 수 있다.

그래서 기성 교단에서는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동 센터가 작년 11월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유승대 목사, 이하 국선위)와의 협력으로 코로나19 여파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국선위 부흥키워드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 중에서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치료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지원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의 목회자 부부가 실의에 빠져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교회가 문을 닫고 목회자의 목회 기능이 축소된 상황에서 부부의 대화 단절로 인한 소통 부재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도 보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가정해 향후 기성교단의 미래 목회자가 될 서울신학대학 신학대학원생 등도 배움의 과정에서부터 심리 상담과 치료 등에 관심을 가여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한국카운셀링센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교단 소속 기관과 교회에 호소하는 한편, 국선위와 함께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 자비량 성회와 위문 방문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연구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교회 침제기에 안성맞춤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선, 한국카운슬링센터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교단을 위한 상담센터 역할에 나서 상담서비스 노하우를 교단의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을 위한 상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성도들의 마음과 정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교회 내에서도 돌봄 사역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대학이 돌봄 서비스의 중심에서 교단을 섬기는 일에 나선 것이다.

한영희 교수는 “사모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개인의 영역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 전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변화를 겪고 있어 사모들의 마음과 영혼을 돌봄으로 교회가 보다 더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강사 소장 한영희 교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B.A.) 및 동대학원 영어영문학(M.A.) 전공 졸업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상담심리학박사(Th.D.)

전) 고등학교 영어 교사

현) 서울신학대학교 한국카운슬링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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