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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대책과 차별금지법 반대 (41)동성애에 대한 회개를 위한 설교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04.06 18:01
  • 호수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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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예수말씀연구소 소장)

Q 11 : 13 너희가 비록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  신 아버지께서 그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더 좋은 것들을 주시지 않겠느냐?.
아비는 아들에게 돌이 아니라 떡을 주고, 뱀이 아니라 생선을 준다는 인간사의 인지상정을 토대로, 하물며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이어간다. “너희가 비록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들을 줄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에게 구하는 자들에게 더 좋은 것들을 주시지 않겠느냐?.” 악한 부모라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예수님의 말씀은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선물들과 좋은 것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사들이다.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카리스마이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카리스마를 대중의 인기로 오해하지만, 원래 복수 형태로 헬라어 카리스마타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전혀 다른 뜻이 있다. 곧 성령의 은사는 아름다운 것이라는 뜻이다. 성령의 은사는 왜 아름다운 것일까? 그 선물이 땅에 있는 추악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선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름다운 선물이다. 아름다운 하늘의 선물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나누어주는 것이다.
‘비록 너희가 악할지라도’라는 구절이 마음에 걸린다. 악한 아비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안다는 말씀이지만, 과연 악한 아비는 어떤 모습일까? 악한 아비는 주기도문에서 가르치신 기도처럼 죄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죄에 이끌린 아비의 모습이다. 비록 아비가 죄를 이기지 못하고 악한 길로 들어섰다고 할지라도, 그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는 역설적인 모습이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나는 비록 악하여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는 걸까?


동성애자들이 자녀를 직접 낳을 수 없으니까 운 좋게 입양하여 키울 때, 자기를 낳아 준 부모에게 뒤늦게 잘못을 뉘우치면서 자신의 처지를 후회한다고 한다. 그 후 장성한 자기 자녀는 동성애자가 되지 않고 좋은 이성을 배우자로 만나서 결혼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한다. ‘비록 너희가 악할지라도’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런 처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해서이다.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아들이 떡을 구하면, 그에게 돌을 주겠느냐? 그가 생선을 구하는데, 그에게 뱀을 주겠느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사람의 성정은 누구나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것이 아비의 마음이다. 히브리어로 ‘에 벤’은 돌이란 뜻이다. 그래서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란 뜻이다. 히브리어로 ‘벤’은 아들이란 뜻이다. 본문에 에벤과 벤은 언어유희로 아주 적절하게 그 의미를 극대화하는 비유의 소재이다.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감람산에 가면 메시아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무덤이 보인다. 그런데 그 무덤의 석관을 자세히 보면 돌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아들(벤)이 다녀가면서 돌(에벤)을 다정하게 쌓아 놓고 그 흔적을 남긴 것이다.

                                        (감람산 유대인의 석관 위 돌) 

‘떡을 구하는데 돌을 주겠느냐?’라는 말씀은 ‘이 돌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는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 예수께서는 단호하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 니라”고 신명기의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게 해달라는 기도를 일깨운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인정하지 않은 세상 속의 도시에서 청소년은 하루가 다르게 병들어 가고 육체의 욕망만을 찾고 있다. 동성애는 은밀하게 인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행위요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는 훼방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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