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5년차에 교단역사를 새롭게 조명하여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결복음에 대한 고귀함을 전하고자 안수훈 목사의 저서 ‘한국성결교회 성장사’를 연재해 드립니다.

제6장 교단 성장기(1975~1980년)

제6절 교단 창립 70주년 기념사업

1. 기념사업

1977년 교단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에 제30회 총회 임원회가 ‘기념선교센터’ 건립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1976년에 개최된 제31회 총회에서 건의한 사항이 성립되어, 77인 추진위원을 조직하여 ‘교단 창립 70주년 기념사업회’가 발족하게 된다.

2. 기념사업의 취지

이 땅에 ‘4중 복음의 기치’를 드높인 성결교단이 선교를 시작한 지 어언 70년이 되었다. 그동안 신앙에 대한 복음으로 구령사업의 역사를 피 흘리며 창조한 성결교단이 성숙한 자세로 꾸준히 성장해오면서 한국 사회에 부여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왔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신앙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교단 창립 제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단 창립 제70주년 기념사업은 교단에 속한 모든 성도들의 구심점을 이루고, 교단이 세계선교를 추구하므로 성도들의 단합을 위한 정신적 사업이 될 수 있는 선교센터(즉 기념관)을 건립하여 새로운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미자립교회 자립화 운동과 신 개척교회 설립 그리고 아세아 전도, 노후 교역자 복지사업 등 산하 기관 육성에도 충실히 이행하는 등 노후보장으로 교역자를 보장하는 복지사업 등을 확대하는 것을 중점으로 시행하는 것이었다.

3. 기념사업회 조직

교단 창립 기념사업을 이끌어가기 위하여 1977년 6월 7일의 제32회 총회에서 교단 창립 제70주년 기념사업의 위원들 수를 77명에서 123명으로 늘리면서 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게 된다.

제70주년 기념사업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 김창근, 오영필, 김정호, 김창환, 이진우, 김홍순, 안창기, 박석근, 황성주,

최학철, 김용은, 정승일, 황경찬, 한명우, 이대준 목사(증경 총회장)과 한인업, 강신호, 김규호, 유택윤, 조기함, 김병채, 박윤헌, 이용선, 유도역 목사(원로목사).

지도위원 – 김희택, 홍순균, 박종만, 조인정, 남영호, 이성원, 도영춘, 김일환, 이상수,

김상원, 이익제, 박 철.

실행위원 – 임사순, 박명원, 임경삼, 이봉성, 이영준, 이우철, 임기택, 정기석, 김학준,

이만신, 정진경, 황대식, 여진현, 정연권, 김신근, 이기홍, 최건호.

중앙위원 – 김헌명, 남봉현 목사 외 50명, 임창호, 윤판석 장로 외 50명, 각 기관장.

분과위원 – 대회분과, 선교분과, 기념관 건축분과, 역사편찬분과, 해외분과, 재정분과,홍보분과, 교육분과 등 각각 위원장과 서기를 두었고, 각 위원 15명씩을 선정하여 배치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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