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춘 담임목사 위임식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천광교회(신영춘 목사)는 지난 3월 20일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63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개최하고, 담임목사위임, 명예장로추대 1명, 장로장립 3명, 권사취임 2명 등 임직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신영춘 담임목사가, 기도는 경서지방 부회장 김두봉 목사(청학영락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서기 김성호 목사(예닮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이수호 목사(드림교회)가 마가복음 3장 13절부터 15절을 본문으로 ‘부르심’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이 목사는 설교에서 “성도는 어떤 직임을 감당하든 하나님께서 불러주셔야 직임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항상 함께하기 위해 불러 주셨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나를 교제의 대상으로 부르셨는데, 거룩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나도 거룩해야 하며, 영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목사위임예식은 지방회장 이수호 목사의 예식의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지방회장이 위임식과 임직예식을 위해 기도한 후 신영춘 담임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서약과 위임례를 진행하였으며, 천광교회 위임목사 되었음을 공포했다. 임영국 선임 장로가 위임패를 전달했다. 

신영춘 담임목사 위임식 서약 모습.

교우들이 위임식에서 서약하는 모습.

신영춘 위임목사는 인제고등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치유선교학과(M.A),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M.A., Th.M., Th.D.)을 졸업하고 서산화곡교회 담임, 부평신촌교회 부목, 충주천호교회 개척, 채운교회, 강경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천광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신 목사는 강경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최초 신사참배 거부 선도사건 발굴 및 기념비 건립을 주도하여 추진했고, 근대문화유산 제42호인 강경성결교회 재건 및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 외에도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신학교, 건양대학교 대학원, 한민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시인으로 등단하여 『들꽃 소담한 고향 길』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내며 현재도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부 명예장로 추대예식에서 담임목사가 예식의 말씀을 낭독한 후 임영국 장로의 소개와 추대사에 이어 천광교회 명예장로 되었음을 공포했다. 

임영국 명예장로추대 후 교인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답사 하는 모습.

담임목사가 추대패를 수여했다. 임영국 장로는 1952년생으로 1975년 세례, 1997년 집사안수, 2009년 장로장립 후 교인들의 대표로서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왔다.

제4부 장로장립예식을 위해 이영식 목사(벧엘교회)가 임직기도 했다. 신영춘 담임목사가 장립자 김종범, 이정희, 류호성 안수집사를 소개한 후 장로서약을 진행했다. 이들 3명의 안수집사는 지방회 안수위원들의 안수례를 받았다. 담임목사가 천광교회 시무장로 되었음을 공포했다.

장로장립예식 안수례.

성의착의식을 마친 후 교인들 앞에 선 모습.

이어서 선임 장로들이 후배 장로들에게 장로가운 착의식을 거행했고 담임목사가 장로장립패를 전달했다.

제5부 권사취임예식은 담임목사가 취임대상자를 소개한 후 우은경, 김지수 집사에게 서약을 받고 축복기도 후 담임목사가 시무권사 되었음을 공포했고, 취임패를 수여했다.

제6부 축하와 격려시간에는 김덕기 목사(영암교회)가 위임목사 및 임직자들에게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현구 목사(교역자회 회장)와 박영남 장로(증경 부총회장, 한우리교회 원로)가 권면, 이성관 목사(여주교회)와 최현기 장로(충무교회)가 축사했다.

이어서 황경애 씨가 신영춘 목사의 축시 ‘이 기쁜 날에’를 낭송하고 교회에서 위임목사, 명예장로, 신임장로, 취임권사에게 한복과 양복 한 벌씩을 증정했다. 임직자들은 교회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테너 홍사무엘 목사와 바리톤 정준우 안수집사가 축가를 했고, 임영국 명예장로와 김종범 신임장로가 각각 교회를 위해 변함없는 충성을 다짐하는 답사를 했다. 황의정 장로가 광고했으며, 다같이 기쁨의 찬양 ‘천광교회 노래’를 부르고 이진수 목사(소사제일교회)가 축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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