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마프선교회(MAF: Mission pour Afrique Francophone,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회)는 2002년 9월 2일 프랑스 파리 연합교회에서 목회하다 귀국한 권형준 목사(정읍명성교회)가 한태수 목사(사랑과 감사교회)를 중심으로 설립하였으나,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조직을 재정비하여 지난 3월 17일 전주성결교회(김철호 목사)에서 새로운 이사진 출범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 사회는 부이사장 김철호 목사(전주교회), 기도는 신현모 목사(바울교회), 설교는 이재정 목사(복된교회)가 신명기 34장 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복된교회 이 목사는 “모세가 눈이 흐려지거나 기력이 쇠하지 아니한 비결은 주의 사역에 충성을 다하였기 때문이다”라며 “제사장이 입던 에봇과 흉패는 지금의 앞치마와 같으므로 우리가 아프리카 선교지의 어려움을 나누고 복음 사역에 협력할 수 있도록 앞치마를 두르고 충성을 다하는 마프선교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마프선교회는 지난 1월 27일 전주, 익산, 정읍을 중심으로 한 후원자들과 새롭게 가담하는 후원자들로 이사회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여 재건하게 되었다. 앞으로 아프리카대륙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과 교류와 지원은 물론, 단기선교, 교회설립, 교육프로그램, 의료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에 임하게 된다. 

마프선교회는 이사장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 부이사장 김철호 목사(전주교회), 총무 권형준 목사(정읍명성교회), 서기 최병희 목사(아름다운교회), 고문 한태수 목사(사랑과 감사), 윤원로 선교사, 부르키나파소 신학교 학장 장병일 목사(강변교회)를 세웠고, 그 외에 후원이사로 곽찬영(광염교회)·김영민(문지교회)·신현모(바울교회)·안덕수(인천중앙교회)·윤학희(천안교회)·이기용(신길교회)· 이재정(복된교회)·전병윤(삼례교회) 목사와 박광연 장로(본교회) 등 아프리카 선교에 뜻이 있는 평신도 후원자들로 조직됐다.

이사장에 선임된 김복철 목사는 이사회에서 “마프선교회의 선교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며, 앞으로 목표하는 사역은 불어권 아프리카의 허브인 프랑스를 통해 북아프리카, 중 · 서부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선교를 지원하는 일을 감당하고, 주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을 충실히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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