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농어촌선교위원회(대표위원장 손병수 목사)는 지난 3월 3일 대전 삼성교회(이승현 목사)에서 교단의 조직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농어촌교회의 자립과 농어촌 지역사회를 선교하기 위해 새로운 사역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기존 사조직인 농어촌선교 협의회를 교단의 기구조직으로서의 농어촌선교 위원회로 명칭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이승현 목사(대전삼성교회), 설교는 조원근 목사(아현교회 원로), 축사는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 축도는 이무영 목사(성도교회)가 했다. 

제2부 총회는 모든 순서에 따라 진행됐으며, 조직구성에 있어서는, 고문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원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 조원근 목사(아현교회 원로)를 추대하고, 대표위원장은 손병수 목사(온누리교회)를 선임했다. 또한 소위원 40여 명을 선임하여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상임위원장: 이기용 목사(신길) △정책혁신위원장: 이승현 목사(대전삼성) △영성훈련위원장: 최평호 목사(신시도) △대외협력위원장: 이기승 목사(은복) △문화복지위원장: 김홍일 목사(점촌북부) △홍보영상위원회: 전병윤 목사(삼례) △선교재정위원회: 김복은 장로(북교동) △다문화선교위원장: 조휴중 목사(이천 임마누엘) △본부장: 손승일 목사(남포), △기획총무 한석봉 목사(전원) △진행총무: 김두호 목사(화봉) △행정총무: 박현수 목사(백구포도나무) △교육총무: 박준식 목사(화성) △복지총무: 김용문 목사(장흥내안리).

이날 대표위원장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어 우리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시작하셨다”고 말하고 “우리 목사들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목숨 걸고 농어촌선교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그리고 “현재 기성 교단의 농어촌교회는 890여개 교회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한다. 그 가운데 80%가 미 자립교회이며, 17%는 목회자에게 사례비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교단 차원에서 논의가 되어야 하고, 근본적인 대안이 수립되어서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교단 내 대형교회들이 도시교회 부흥에 모판이 되어왔던 농어촌교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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