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5년차에 교단 역사를 기독교헤럴드가 새롭게 조명하여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결복음에 대한 고귀함을 전하고자 안수훈 목사의 저서 '한국성결교회 성장사'를 연재해 드립니다. 

제6장 교단 성장기(1975~1980년)

제4절 십자군전도대의 활약(2)

십자군전도대는 6.25동란으로 신앙심이 시들어버린 국민의 심령을 재건하기 위하여 전열을 가다듬어 제1대와 제2대는 강원도로 떠나고, 제3대는 충주와 제천으로 가서 날마다 축호전도와 문서전도, 그리고 노방전도, 시장전도, 천막전도를 했다.

이 같은 십자군전도대의 전도는 주요 도시에서 계속되면서 맹활약을 한 결과 10개월 동안에 집회 수는 2,306회, 인도자 수 438,834명, 결신자 수 30,108명, 축호전도 수 28,631호, 전도지 배포 164,924매에 이르렀다.

십자군전도대가 전국 각처에서 맹활약한 결과 부지중에 각 교회에 유익된 성과를 주었으나 특별히 성결교회가 없는 지역에는 교회를 세우는 새로운 풍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1956년 봄에는 십자군전도대를 4개 대열을 2개 대열로 조직을 줄이고, 3년에서 4년 동안은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역할을 넓여 동란 사항에 있는 한국성결교회의 부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973년 9월 29일 O.M.S 대표 길보른 목사의 자택에서 교단총회장 정승일, 총무 이봉성, O.M.S 대표 엘마 길보른, 교단 전도부장 이만신, 선교사 헤인스 크라우스 목사가 회집하였다. ‘십자군전도대’를 상설기관으로 조직하기로 하고, 이때 조직된 6인을 십자군전도대 운영위원으로 선정하여, 십자군전도대를 능률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전도대의 규약을 다음과 같이 제정하였다. 

■ 한국 십자군전도대 규약

제1조(목적)
본 규약은 한국 십자군전도대(이하 본대라 한다)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에 목적으로 한다.

제2조(설립목적)
1.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전도 표제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복음을 기치로 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전도자의 역할을 한다. 
2.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본 교단)과 O.M.S 선교회가 합력하여 신 개척교회를 세워 구령사업에 전력한다.
제3조(사업)
본 전도대는 다음의 사업을 진행한다.
1. 교회 신 개척, 2, 예배당 건립 자금지원, 3. 신 개척교회 지원. 4. 본 교단 소속 미자립교회 전도 지원, 5. 기타 본 십자군전도대 목적 달성에 필요한 부대사업 등으로 한다. 규약 내용으로는 조직과 회의, 그리고 대원의 활동, 개척교회 자금, 재정과 부칙 등 총 7장 제37조 항목으로 규정하여 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