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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규탄 성명푸틴의 침략전쟁을 멈추게 하자!
  •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제공
  • 승인 2022.03.10 13:58
  • 호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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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지난 3월 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협의회 소속 교단장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 철 목사,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 나성 총회감독 신민규 목사,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 사관은 푸틴의 침략전쟁을 멈추게 해야 한다면서 성명서에 뜻을 모았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가 크게 돌고 있다. 문명사적 전환기다. 두 가지 때문에 특히 그렇다. 온 세계가 3년째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2022년 2월 24일(현지시간)에 러시아가 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를 부당하게 침공한 전쟁이다. 이날은 21세기의 인류 역사에 결정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푸틴의 이 전쟁은 유엔의 모든 나라가 인정하는 국제법의 질서와 인간 양심에 근거한 인륜도덕을 짓밟은 만행이다.

양심과 자유의지에 근거한 인격적 존엄성, 자유와 공의를 누리며 평화롭게 살 권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랑이 하나님께 받은 권리이다. 기독교 신앙에서 일반은총이라고 정의하는 이 가치가 유엔현장의 중심에 흐르는 인도적 인륜도덕의 근간이다. 푸틴의 제국주의적 전쟁은 인류의 이런 인간다움을 짓밟는 만행이다. 오늘날의 세계는 지금 군사력으로 자유와 공의를 억압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시험대에 올라 있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21세기의 인류와 지구의 생태환경이 하나의 운명 공동책임이 명백해졌다.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는 어느 국가나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와 문화의 상호의존 현실은 한 경제 블록이나 문화권만의 특권적 생존을 허락하지 않는다. 인류가 지구행성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도록 상생의 미래를 구상하는 정치와 외교의 역량이 중차대하다. 푸틴의 전쟁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일 수밖에 없다.

성경의 세계상은 무력으로 남을 정복하는 제국이 아니다.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인류의 탐욕과 갈등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다. 자기희생과 섬김으로써 사랑과 평화의 땅을 넓히는 것이 예수가 선포한 복음의 길이다. 역사에는 비폭력 평화주의나 인류가 한 형제라는 운동등을 통해 이런 선한 힘이 이어져 왔다. 푸틴의 침략전쟁은 예수의 길에 맞서는 행위다.

전쟁을 종식시킬 현실적인 모든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 유엔과 미국과 나토. G7과 유럽연합, 국제기구와 기업 등이 연대해야 한다. 각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다를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전망하여 중단기적인 경제적 여파를 감내해야 한다. 특히 한국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나라로서 현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국제적인 제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를 여러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러시아의 공격을 잘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인 지원, 70만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언론 통신망 등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에게 국제적인 연대를 알려서 힘을 주기 등이다. 특히 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의 국민들을 격려하고 그들과 우크라이나 국민들 및 국제적으로 시민사회가 함께 연대하여 푸틴의 전쟁을 멈추게 해야 한다.

우리는 산상설교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붙잡고 함께 기도하며 행동한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태복음 5:9-10) 인류 시간이 야만의 시대로 퇴행하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선한 양심을 갖고 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연대해야 한다.

2022년 3월 3일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신민규 목사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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