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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3.1만세운동 103주년 성명서도 발표
  • 한교총 제공
  • 승인 2022.02.28 23:27
  • 호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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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2월 27일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고 ‘3.1만세운동 103주년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을 고려하여 회원 교단 총회장과 총무, 사무총장만을 초대하여 진행되었으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기념공연과 현 시국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기념예배 사회는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목사, 기념사는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가 전했다. 이상문 목사는 기념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정신이 기독교에 있었고 그로 인해 3.1운동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진영논리에 휩쓸려 다투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금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민족과 나라가 하나 되도록 앞장설 것과 서는 것과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직하고 성실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함께 세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는 이사야서 60장 1~3절을 본문으로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3.1운동의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고 교회가 세상의 빛이었다”며 “지금의 교회는 세상에 짓밟히고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는 부끄러운 현실이 되었는데, 이는 교회가 세상을 따라갔기 때문”라고 지적했다.

강 목사는 또 “교회가 성공주의, 배금주의를 막지 못하였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기념예배에서는 창작극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김여진 극본, 이승한 연출)가 공연되어 참석자들의 호응과 큰 감격을 선사했다. 이 연극은 기독교인 독립운동가로서 강원도 홍천에서 모곡학교를 세워 가르치면서 무궁화 심기 운동을 통해 민족혼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펴다 투옥되어 순교한 한서 남궁억 선생의 일화를 바탕으로 꾸몄다. 연극 공연에는 배우 박철호, 김해나, 김희원, 박성은, 김이현, 박소정, 이형곤, 이재민 씨가 배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교총은 이날 3.1만세운동 103주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삼일운동이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 속에서 자주독립을 행동으로 선언한 위대한 항거”였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찬란한 발전은 선열들의 헌신 덕분임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민의 해방과 주권 정부를 건국한 대한민국은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적 부흥을 이루었고, 자유롭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일 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이한 지금, 민족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행동한 선열들의 정신은 흐릿해지고, 진영논리에 따라서 대립을 일삼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3.1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자유, 평등,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노동의 땀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코로나19 팬데믹을 능히 이겨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입장에서는 “1.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 바라며, 각각 신념과 이상에 따른 가치를 기준으로 모든 국민이 투표에 적극참여하기 바란다. 2.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화해와 협력과 존중과 조화와 상생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촉구한다. 3. 모든 교회는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여 복음의 중심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돌보고 섬김으로 역병의 공포를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당국이 민족애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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