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조기연 목사)는 지난 2월 8일 익산 복된교회(이재정 목사)에서 제70회 정기 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 지방회장에 권영운 목사를 선출했다.

제1부 개회예배 사회는 부회장 권영운 목사(화정교회), 기도는 부회장 배일호 장로(시온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장상욱 목사(창평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조기연 목사(삼은교회)가 사무엘하 24장 10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후 강정길 목사(익산중앙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제2부 지방회는 지방회장의 사회로 대의원 105명 중 81명 참석으로 개회되어 각 부 보고는 대부분 유인물로 대체되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지난 회기 작은교회 지원이 꾸준히 이뤄졌음이 보고되었다.

회무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미자립교회의 재난 지원금을 긴급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임대교회 12개 교회에 월세 100만 원씩, 대출금을 상환 중인 9개 교회에는 70만 원씩 지원해 총 1,830만 원을 후원했음이 보고되었다. 또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펼쳐 지방회 내 16개 교회가 참여하여 621만 원을 익산시에 전달했고 여전도회 연합회도 지방회로부터 미자립교회 2곳을 추천받아 250만원 씩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등 대부분의 임원 후보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경선으로 치러진 서기 선거에서는 투표로 이진상 목사(새롬교회)가 당선되어 신·구 임원을 교체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권영운 목사(화정) △부회장: 장상욱 목사(창평), 장세군 장로(창평) △서기: 이진상 목사(새롬) △부서기: 이헌재 목사(백구영광) △회계: 김주일 장로(함열) △부회계: 한병용 장로(사랑의동산). 

고광배 특임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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