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 사진,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 1월 17일 ‘2022년 새해 한국교회에 바라는 소망’이란 제목의 논평문을 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사회 구성원에게 도피할 영적 안식처와 심적 위로자 역할 다하며, 사회적 신뢰감 상실에 대한 깊은 회개와 반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하는 신앙의 공공성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논평문에서 “초창기 교회처럼 코로나19 팬데믹에 고통당하는 시대의 짐을 함께 지고 중보기도하는 제사장 역할을 다할 것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목회, 번영신학과 성장 제일주의에 대한 깊은 회개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사회적 소외자들에게 방역 지침을 두고 정부와 다투기보다는 대면과 비대면 모두 활용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하자”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별히 “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생태복원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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