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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이제 일어나 함께 가자 (아가서 2장 11-13절)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2.01.20 11:48
  • 호수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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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웅 목사  (대연성결교회)

전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극심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갑니다. 겨울이 가고 비가 그치면 지면에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를 것입니다. 본문 아가서는 솔로몬과 사랑하는 술람미라는 여인 사이에 사랑 노래입니다. 그러나 저는 솔로몬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말하는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라는 이 말을 하나님께서 코로나 상황을 보내는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고 싶습니다.
이 말씀에는 더 밀리면 안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신앙생활에 양보가 있으면 안 됩니다. 양보하면 할수록 사탄은 더 공격합니다. 사탄에게는 양보가 아니라 대적하여 물리쳐야 합니다. 영적 돌파를 해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쓰는 말 중에 ‘근자감’이란 말이 있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줄인 말입니다. 성도에게도 ‘근자감’이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성도의 ‘근자감’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근거 있는 자신감입니다. 성도에게 그런 자신감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이사야 50장 8, 9절의 말씀입니다.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이제 우리는 이런 말씀을 믿는 믿음을 근거로 자신감을 가지고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긴 상황을 돌파해 가야 합니다. 이제라는 말에는 지금이 그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두움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온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파는 항상 마지막이 가장 힘든 법입니다. 돌파하는 심정으로 고개를 넘고 나면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갈 일만 남는 법입니다. 저는 2022년이 우리 모두에게 그런 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일어나 함께 가자는 말씀은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는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면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겠다면 믿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누가 이렇게 분명하고 담대하게 “내가 하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완전하신 하나님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를 설계하시고 만드신 하나님만이 코로나로 상처 난 우리를 치료하시고, 이런저런 일로 고장 난 인생을 고치셔서 회복시키실 수 있는 줄을 믿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이제 일어나려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함께 해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1장 26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함께’는 하나님의 존재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존재하시고,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사랑으로 우리 공동체를 만들 때 그 안에 함께 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면 그 공동체는 능력공동체가 됩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가르쳐준 사랑으로 우리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를 만드는 힘은 사랑에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냥 사람을 만드셨다 하지 않고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창1:27)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지만 양보와 이해로 우리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바로 알아 하나님을 바로 섬기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조화를 통해 이룰 아름다움의 재료입니다. 이제 함께 우리 공동체를 만들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2022년에 코로나를 극복하고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 해가 되길 축복합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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