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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남형 목사, “성락원 공원묘지 안장”조치원교회장으로 최명덕 목사 집례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12.29 16:01
  • 호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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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남형 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예배가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조치원교회(최명덕 목사)는 고 박남형 명예목사의 장례식을 서울 강동구 경찰병원 빈소에서 교회장으로 거행한 가운데 가족과 장례식에 참여한 지인들은 눈물로 애도를 표했다.

고 박남형 명예목사(조치원성결교회)가 지난 12월 22일 향년 84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박 목사는 평소 지병으로 서울 한 요양병원에서 신병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12월 24일 오전까지 조문객을 받았으며, 박 명예목사의 빈소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총회장 지형은 목사를 비롯하여 증경 총회장 윤성원 목사 등이 조화를 보내왔고, 딸 남소영 씨와 사위 송진구 안수집사가 출석하는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도 화환을 보내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최명덕 목사가 발인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발인예배는 지난 12월 24일 오전 11시 조치원교회 부교역자들과 당회원 및 유족들과 세종공주지방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명덕 목사가 집례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김재준 목사(영정교회)가 기도하고, 조치원교회 최 목사가 딤후 4장 6절부터 8절을 본문으로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최 목사가 고인의 약력을 낭독한 후 축도로 발인예배를 마쳤다.

고 박 명예목사는 강원도 횡성에서 1938년 출생하여, 1965년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2005년 3월 29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강경교회, 부산수정동교회, 부여중앙교회, 삼성제일교회, 영동중앙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교육목회 30년을 잘 감당했다. 또한 보훈병원, 잠실병원, 강남센트럴병원 등에서 원목으로 12년간 활동했으며, 48대 교단 여교역자회 전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전 성락원 운영위원장, 헬몬수양관 이사장,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축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3년도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년간 기독교헤럴드 고문을 맡아 문서선교에도 열심을 다했다.

발인예배를 마친 후 유족들과 조치원교회 교역자들은 천안으로 이동하여 화장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대전 성락원 공원묘지에서 하관예배를 드렸다. 

하관예배는 성락원 여교역자들과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김점숙 목사(성락원 원장)가, 기도는 임연희 전도사, 조사는 이군자 목사가 했고, 고별설교는 조치원교회 최 목사가 딤후 2장 4절부터 5절을 본문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한 지도자’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고별설교에서 “고 박남형 목사님을 조치원교회에서 명예목사로 모신 것은 평소 올바른 말씀으로 지적해 주시고,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교훈적인 도움을 받고자 모시게 되었다.”면서 “언제나 교단의 일을 바르게 보시고 실천했으며, 나에게는 평상시 혼내실 때도 있었다. 목사님은 이젠 내가 그만해야지 하시면서도 또 혼내실 때가 있었다. 그 지적에는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남형 목사님의 이러한 활동은 자기를 기쁘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비록 고인은 이 땅을 떠나셨지만, 그 정신은 주님을 기쁘시게 한 교단의 여성 지도자로서 길이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하관예배는 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헌화 모습.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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