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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비상 교회역할 필요 ‘긴급기도회’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1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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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지난 2년 동안 온 인류는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국가 간의 왕래와 물품거래마저도 어려운 실정이 되었고, 국가마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세우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발동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아우성친다.

이러한 와중에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 거리두기 규제와 방역지침에 따라 초법적인 규제가 진행되고 있으나 정부 방역 당국이 코로나&#8211;19 제2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가 80%에 근접하자, 국민생활 규제를 완화하여 서민경제 활성화와 사회 분위기 전환을 한다면서 지난 11월 1일자로 ‘위드 코로나’를 선포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늦기는 했지만, 이제라도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기 시작하고 있다. 세상이 악하고 죄악과 질병이 창궐한 시대가 현실로 찾아왔다. 그러나 역사를 주관하시고, 전지전능하셔서 못 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을 신봉하는 교회가 방법을 알고도 무능하게 정부의 방역 규제 뒤에 숨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뢰하지 않는 것은 그 책임으로 중벌이 확실하다는 사실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지난 11월 11일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세계로 교회)에서 최대 규모의 ‘국가 비상 긴급기도 대성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과 함께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나님께 간절히 드렸다. 이들은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회개는 나부터 시작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간구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국가보훈처주관 추모행사도 열려 6.25 당시 쫓기던 전세를 부산과 인천에서 일거에 역전시켰던, 의미 있는 국가행사를 동시에 치렀다. 대규모 기도회와 뜻을 같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한국기독교는 어떠한 경우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예배만큼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신실한 믿음으로 나라의 안정과 교회의 부흥을 가로막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배를 드려야 한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솔선수범을 다짐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강사로 수고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매우 위대하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보호해주시기를 기원하였다. 

한국교회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순교정신으로 국가가 무리하게 방역을 한다고 핑계 대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예배를 방해하거나 규제하는 30%만 아니면 50%만 모여서 예배하라는 규제정책이 나오지 않도록 요청해야 한다. 

역대하 14장을 보면 “아사가 아버지 아비야의 대를 이어 남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 분단된 북이스라엘과 내전이 있었고, 수시로 이웃 나라 구스의 공격을 받게 되자, 아사는 유다나라 백성들에게 명하기를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와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나라 안에 존재하는 모든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고, 하나님께 무릎 꿇고 부르짖기를 주밖에 도와줄 자 없다”라고 기도할 때 나라에 안정과 평화가 찾아왔다. 

대한민국도 알고 보면 건국이념과 8.15해방의 역사에서 볼 때 어떤 위대한 인물의 사상과 이념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 가운데 성경과 기독교 정신에 의해 세워졌다. 

우리나라는 8.15해방 이후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오면서 선거와 대중인기를 중심으로 양당 정치 구도에서 완전히 퇴색되었고, 인본주의 사상과 숱한 법 개정으로 변절되었다고 하겠다. 지금은 2년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정국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맞물려 어수선한 때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때에 조금은 늦었지만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라는 외침은 정통 기독교로서 타당한 조치이자 신앙의 권리이다. 전국에 있는 각 교회 지도자들이 개 교회에서 각자의 몫을 다하여 온전히 기도와 간구로 위대하신 하나님께 진실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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