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은 지난 12월 3일 복지관에서 교육문화 프로그램인 ‘어울대학 지역 섬김이’ 활동을 실시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복지관 관계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로 복지실천을 위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어울대학 지역섬김이’ 활동은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나눔에 대한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이다.

‘어울대학 지역 섬김이’ 활동이란 회원들이 모여 겨울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아동, 장애인 100가정에 전달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회원들은 지역 섬김이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모범을 보였다.

이날 상도복지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일부 어르신들은 복지관 입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김장김치를 직접 공급받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어울대학의 한 회원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제공하는 것에 대하여 뿌듯함을 느끼며 나눔을 통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상도복지관 문순희 관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주 기자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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