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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회 기피시대 극복할 교회개혁 과제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11.25 15:32
  • 호수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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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은 종교개혁 504주년을 맞이한 날이다. 그 당시에 종교라는 의미는 기독교(가톨릭)를 말하는 것이었고, 기독교의 잘못과 교리의 부패가 곧 사회질서를 어지럽게 하였고,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기에 나라의 혼란과 정치적 의견대립 등을 총망라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게 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1517년 마틴 루터 천주교 신부로부터 시작하여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자성과 함께 나부터 시작하는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나 전 세계가 동참하여 일어 낳고, 개신교가 발족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 대하여는 만인이 개인적 제사장으로서, 누구나 개인이 하나님 앞에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그런데 오늘날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교회가 또다시 세속화되어 버렸으며, 지도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자신은 성경적이고, 잘하지 못한 것은 다른 쪽 사람이라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단체들이 각 교단과 각 나라와 국제적인 규모로 양산되어 모든 질서와 의는 하나님이 아닌 인간이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위험한, 그리고 해결할 수 없는 징벌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의 조직이나 활동 자체 또한 국제 흐름에 반하여 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현재 상황이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이전의 교회 수가 6만5천여 개이었으나,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선포하고 일부 규제를 풀게된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이 지난 최근 점검에 의하면, 약 1만여 교회가 문을 열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예배 인원과 경제적인 문제로 다시는 교회로서 역할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파악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을 2년여 동안 방역하면서, 교회의 예배 규제가 계속되는 바람에 온라인 예배로 땜질하게 되어 자유 신앙이 편만해져서, 성도 간의 교제가 뜸해졌고, 교회와의 단절이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경향이 있다. 그런 와중에 지병이 있던 노인 신자들은 천국에 입성한 분도 많고, 젊은 세대들은 교회를 기피하는 경향이 점점 더 해져가고 있는 실정이 된 것이다.

이러한 때 지난 10월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건강연구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주관하여 “종교개혁 그 불꽃을 다시 점화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열띤 토론을 하고 몇 가지 결론이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그것은 첫 번째 목회자 대량 양산을 개혁하라. 두 번째 대형교회 자녀 대물림을 개혁하라. 세 번째 교회지도자의 의식을 개혁하라. 네 번째 빗나간 이단 논쟁을 개혁하라. 다섯 번째 기독교 연합운동을 개혁하라는 등을 포럼의 결론으로 제시하고, 결과적으로 모든 일의 중심에 하나님이 빠져버린 기독교 활동은 신앙을 잃어버린 것으로서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포럼의 주요 논객으로 나선 손봉호, 정성진, 이장형, 이점봉 등은 결론적으로 현재 겪고 있는 코로나-19사태는 교회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공 예배를 제한하고, 사이버공간에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예배로의 전환이 자연적으로 받아들여진 만큼 예배뿐만이 아니라 교육과 선교 그리고 목회 전반적인 패러다임이 변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것이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개교회주의와 성장주의 그리고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국민과 사회로부터 비난과 외면을 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희생과 봉사를 감수하고, 도덕과 신뢰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신앙과 행동을 보여주는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하는 것이 주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회개를 촉구하였고, 교회가 조그마한 선을 베풀지라도 대대적으로 광고와 자랑에 목숨을 걸었고, 교회마다 목회자 위주의 독선과 아집으로 교회가 마치 자기 것 인양 마음껏 휘두르는 경향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는 것이 발표된 논제의 주요 내용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코로나-19보다 더 큰 재앙이 다가올 것이라는 예언 같은 주문도 했다. 지금 회개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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