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결미디어연구소(소장 임민순 목사)가 지난 11월 12일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에서 ‘개소감사예배’를 드리고 영상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목회 분야의 연구에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 감사예배 사회는 삼성제일교회 윤성원 목사(증경 총회장), 기도는 백영현 장로(삼성제일교회), 성경봉독은 사회자, 설교는 박재규 목사(서울신대 총동문회장)가 ‘복음 전파와 도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재규 목사

박 목사는 설교에서 “본문은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복음을 전파한 내용과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한 내용이다. 당시의 복음전파의 수단은 육성이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실 때 육성과 안수, 흙이나 기타 도구를 사용해 복음을 전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셨다”면서 “복음전파의 수단은 과거에 교사들이 궤도를 활용하고, 북을 치고, 융판을 활용하여 복음전파의 도구로 사용했고, 기타 등이 교회에서 복음전파 수단으로 활용되었다”고 강조하고 복음은 문화를 통해 전달되었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영상으로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총회장 지 목사는 “가상현실의 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디어도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복음의 통로이며 길인데, 이 길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섭리하에 만들어 놓은 것이다”라며 “인터넷의 발명은 확대된 길이며, 이 길은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할 수단이다. 성결미디어연구소가 출범하는데 윤성원 목사님이 적극, 후원하고 삼성제일교회가 모태가 되어 출범하는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교단 안에서 사역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임민순 목사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로 목사(증경 미주 총무)가 격려사, 성창용 목사(충무교회), 오성현 교수(서울신학대학교)가 축사를 전하고 윤성원 목사가 연구소 소개를 했다. 

성결미디어연구소는 삼성제일교회 임민순 부목사(미디어전문사역자, 총회 정보통신부 전문위원)의 재능을 눈여겨 본 윤성원 담임목사의 조언과 교회의 협력, 협력사역자 이해열 LSRD 대표, 황상현 오디오엠 대표 등과 함께 출범했다.

임민순 목사 부부와 윤성원 상성제일교회 담임목사, 윤성원 목사가 임민순 목사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이날 개소한 연구소의 방향은 작은교회라도 큰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에 초점이 초점이 맞춰진다. 그리고 영상 사역을 담당하는 교역자들에게 필요한 실기위주의 교육을 통해 작은교회가 미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장 임민순 목사는 “이렇게 귀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면서 “이 연구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윤성원 목사님과 당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매 순간 후원해 주신 목사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힘써 일하고 오직 주님만 영광받으시는 사역이 되도록 연구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예배는 이기수 목사(공제회 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성결미디어연구소는 이날 예배를 계기로 이사회를 조직하고 후원자를 발굴하여 재정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초교파 연구기관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성교단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분야를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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