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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교육의 문제점과 미래교육 세미나한국사회발전연구원, “획일화 벗어나 사학 자율성 보장해야”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11.04 18:31
  • 호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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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평준화 교육의 문제점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교육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고등학교 평준화 교육의 문제점에 따른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 주최했고 바른교육전국연합(이사장 김춘규 장로)이 주관했다.

개회식 사회는 석호현 전 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바른교육전국연합 상임회장), 인사말은 조일래 목사와 김춘규 장로가 했다.

조일래 목사

조일래 목사는 “우리는 이 세상의 흥망성쇠, 생사화복이 하나님 안에 달려있는 것을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갈등이 너무 심하고 골이 깊어 온 나라가 몸살을 겪고 있다”라며 “사회에 갈등이 심하고 골이 깊어지면서, 온 나라와 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무쪼록 나라가 바로 서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그동안 코로나-19로 모임을 하지 못했다. 오늘 첫 모임을 바른교육전국연합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제도적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현 교육상황의 진단과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좌장, 조전혁 전 국회의원(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 공주대 이명희 교수, 한국대학생포럼 이명재 회장이 발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 조전혁 위원장은 ‘평준화 교육 현황과 개선 방안’의 주제 발표에서 “평준화 교육제도라기보다 학생을 학교에 배분하는 제도라고 정의한다”면서 고교 입시제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평준화 배정을 전면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긍정적인 측면은 살리되 부작용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평준화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생, 즉 수요자 중심의 교육욕구를 무시하고,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에 있다”면서 “좋은 의미에서 표준화, 반대 의미로 획일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려면, 학교교육의 다양화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다양화는 공무원들의 통제를 벗어나 다양성을 전제로 자율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나타나게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더 나아가서 “서울의 경우 상당수의 고등학교가 헌법으로 자율성이 보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사학을 사학답게 복원해 자율성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 이명희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교육 정치화에 있다”면서 “교사의 교육활동 정치화는 이미 의식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교육이란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하는 활동이다”라며 “국민교육권의 확대와 보장 국민 모두에게 교육의 자유와 선택권을 보장해 평생교육의 강화를 통해 국민교육권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재 회장은 ‘MZ세대가 바라보는 전교조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의 주제 발표에서 “교직원 노조의 철폐가 아닌 비정상적 교육행태를 정상화의 궤도에 올려놓아 교육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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