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교회, 설립 31주년기념 헌당감사예배

울산지방회 석산교회(유병수 목사)는 지난달 28일 설립 31주년 기념으로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유병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형준 장로(하구언교회, 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부산서지방회 교역자 부인회 찬양단의 찬양, 목창균 목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의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 건축경과보고 및 열쇠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건축경과보고에서 건축위원장 김대욱 집사는 “석산교회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새 교회당을 건축하기로 하고, 6개월 만에 모든 공사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이제 건축한 주님의 건물이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봉헌사에서 유병수 목사는 “몇 안 되는 성도들이지만 힘을 모아 교회당을 새로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연약한 저희들은 감히 하나님의 교회당을 짓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감사할 뿐이다”라면서, “이 만큼의 교회당이라도 지을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권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 주심인 것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유중엔지니어링(주) 대표 안희창 장로와 태영건설(주) 대표 윤태영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서울신학대학교 676동기회가 축하의 노래를 부른 후 이혜철 목사(제자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헌당예배를 드린 석산교회는 1978년 서면성결교회 이수만 권사와 언니인 부전교회 이필순 권사가 친정어머니의 신앙을 기리기 위하여 모친의 고향인 양산시 석산리의 농가를 준비해 개척예배를 드린 곳으로 이번에 교회 창립 후 처음으로 대지 200평에 지상 3층 건물로 아름답게 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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