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 박사, 이하 상도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복지관 내에 무더위쉼터를 설치하여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스를 설치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상도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상도복지관은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유난히 폭염과 불볕더위 그리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탓에 온열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시원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복지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예전 같지 않고 눈에 띄게 줄었지만, 상도복지관은 관장 문순희 박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지혜를 모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얼음 생수를 제공한 것이다.

상도복지관을 찾는 어르신 한 분은 “복지관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찾아오길 정말 잘했다. 뙤약볕이 아닌, 시원한 복지관에서 여름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순희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내 집처럼 이용하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길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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