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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조례 “꺼져가는 생명 나눔 희망”서울시 자치구 의원들 홍보대사 활동자원
  • 박지현 편집국장
  • 승인 2021.08.18 16:04
  • 호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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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장기기증본부)는 지난 7월 30일 서울시 관악구의회 장현수 부의장과 박정수 구보건복지위원장, 왕정순· 김순미 구 의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기기증본부의 이와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급감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 의원들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홍보활동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앞장선 것이다.

장기기증본부는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관련 조례가 없거나 미흡한 기초의회를 접촉해 조례제정 및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먼저 동참하자고 독려해 왔다.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강서구의회 신낙형 미래복지위원장, 송순효 부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장,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양희·유경선 구의원, 도봉구의회 유기훈 행정기획위원장이 차례로 장기기증본부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현재 서울시 5개 자치구 의원 13명이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원은 최근 장기기증 등 인체조직 기증을 장려하는 관련 조례안을 발의해 관심을 받게 됐다. 그 이유는 이번 조례 안에 다른 자치구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장기기증한 사람의 유가족을 위한 예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왕 의원은 “그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예우를 전면 확대하여 생명 나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기기증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자치구 의원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서울시민 모두가 생명 나눔에 함께하는 그 날까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모범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20년 말 기준 전 국민의 3%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장기기증 선진국에서는 희망등록률이 62%에 달하는 것으로 통계조사 되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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