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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6주년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 한교총, 8.15 광복절 한국교회 기념예배
  •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 승인 2021.08.18 14:50
  • 호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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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 이 철 ·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8월 15일 오후 3시 꽃재감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한교총 산하 주요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15광복 76주년 광복절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열려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고, CTS 기독교TV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예배 장소로 선정된 꽃재감리교회는 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인 이필주 목사(1869년부터 1942년)를 배출한 역사가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예배 사회는 안성삼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기념사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기도는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 성경봉독은 김홍철 목사(그교협 총회장), 설교는 대표회장 이 철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에스겔 37장 1절부터 6절을 본문으로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철 감독은 설교에서 “광복 76주년을 맞아 해방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과 함께 미완의 독립을 완성해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를 비롯한 각 교단 총무들이 제목별 돌림기도를 했고,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와 예장 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기억하라, 그리고 미래를 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는 일제의 식민지 압제와 전쟁과 분단으로 얼룩진 20세기의 폭력과 비극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자유와 평화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성명서에서는 “첫째,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그 정신을 힘 있게 펼쳐라. 둘째, 일본 정부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버리고 평화의 미래를 계획하라. 셋째, 정치권은 성숙한 멸사봉공의 지도력으로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라. 넷째, 한국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개혁하라”는 내용으로 정부와 일본, 정치권과 교회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예배는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요약. 

‘8.15광복 7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오늘 우리는 8.15광복 76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 해방의 날은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일관한 폭압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위대한 쾌거였습니다. 
국제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태평양전쟁에 패한 일본제국주의 항복이 가져다준 광복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일제에 항거하며 민족자존을 지켜내려는 독립투사들의 피맺힌 항거의 결실이었고, 선진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완전한 해방의 길을 향해 걸어갑시다. 위대한 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가슴에 품고 함께 걸어갑시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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