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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기의 때 시대정신과 엘리야 신앙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07.28 14:58
  • 호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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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환란과 질병의 위기의 때가 도래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긍정하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묘안을 찾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을 우리는 지켜 보고 있을 뿐이다.

인류가 지나온 역사를 뒤돌아보면 이러한 위기가 종종 있었고, 그때마다 위인이 나타나 위기를 모면한 사실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2,600여 년 전 암흑기의 시대에 이스라엘에 아합왕이 다스릴 때, 하나님 신앙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 목상 같은 우상을 신뢰하면서 인간적인 향락과 육체를 즐겁게 하는 미신을 섬기는 시대가 진행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멸망의 회초리를 들게 되었다.

바로 그때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길르앗의 디셉 사람 엘리야가 나타나 아합왕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살아계신 것과 앞으로 수년 동안 이 땅 위에 비도 이슬도 없게 하신다는 예언과 이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게 된다. 이는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위기가 찾아온 한 나라의 존폐가 가늠되는 직전의 상황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처한 위기의 시대 상황과 동등한 것이 틀림없어 보여 비교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대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인본주의, 성공지상주의, 재력과 권력의 야합, 돈의 위력, 스펙주의, 출세주의, 향락과 쾌락 우선주의, 모두가 삶의 목적을 인간의 출세에 두는 바알신주의로 침몰되어 아무도 하나님 우선주의를 추구하지 않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나라의 위기를 직시한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중시하여 시돈지역 사르밧으로 떠나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과부를 만나게 되었고 기적적으로 지내게 될 때, 죽음의 직전에 있던 가난한 사르밧 과부에게 명하여 있는 것을 다 내놓으라고 명령하면서 그에게 하나님이 죽이지 아니하고 먹을 것을 주어 살아가게 할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말을 해서 믿게 하고 따르게 한다.

사르밧 과부는 말도 안 되고 믿을 수 없는 소리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한마디에 ‘위대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죽이시기도 하고 살리시기도 하시는 생명의 주이심을 믿기’에 엘리야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고, 순종하며 따랐더니 기적을 맞보게 되었고, 감음이 계속됐던 3년 6개월 동안 먹을 밀가루와 기름이 계속 공급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

지금 우리에게 찾아온 위기의 시대에 어떤 믿음의 정신으로 무장해야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지나간 뒤에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것 인가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세상이 겪고 있는 이 시대의 상황이 마치 2600년 전 이스라엘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겪었던 그 시대를 회상하게 하고 있어서, 충분히 그때를 생각해 보면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할 것이다. 모든 사물의 기대는 바알신에게 맞기고 인간의 삶 자체를 제멋대로 살면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무조건 바알신에게 의지하는 무책임하고 방탕했던 인간의 무능력을 말하고자 한다.

우리가 이 시대에 당하고 있는 환란과 질병은 모두가 인간의 죄악에서 왔다고 볼 때 우리 주변에는 돈과 권력의 바알신, 스펙과 높은 학문적 아세라 목상, 부동산과 주식의 폭등 같은 부와 과학의 발달에서 주어지는 하나님 부정의 현실에서 막가 파 인생들이 저지르는 죄악은 끝을 볼 수 있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어서,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수단으로 하나님이 손을 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세월이 지나가면 갈수록 교회가 교회다울 수가 없으며, 인간이 인간다울 수가 없는 죄악이 하나님께 회개할 기회를 주지 않기에 용서받지 못하고 끝장을 봐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인간적인 모든 해결 방법을 무조건 법원이 아니면 검찰에 고소 고발을 통해서 인간들의 집단형식에서 해결하려는 바알에 의탁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형식으로 고착화되어 버렸다. 그것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과 하루빨리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해결하는 길이라는 것을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여호와께 돌아가 양심적인 선행으로 인간다운 질서를 유지하고, 죄악을 회개하는 참다운 신앙심으로 회복한다면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천지의 기운이 지구를 향한 축복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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