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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세계적인 웨슬리 운동가 양기성 박사를 찾아서! ③“웨슬리언 운동을 섭리하신 성령님의 대역사”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07.08 21:39
  • 호수 521
  • 댓글 0
양기성 박사

성령 받고 목회자 · 학자가 되기까지를 말한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이웃사랑)이 성결교회, 감리교회, 나사렛교회, 구세군교회, 순복음교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컨트롤타워이다. 웨슬리를 연구한 학자들이 많이 있지만, 현장목회와 신학이론을 겸비한 학자는 많지 않다. 이번 대담에는 어린 시절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한 친구의 전도를 통해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으나, 불타는 성령체험을 경험한 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자, 행정학자, 기도원장, 성령부흥사, 아동복지 사회사업가, 저술가, 교육가, 조직행정가로 2006년 세계 최초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창립했고 2014년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연구소를, 세계 6대 도시에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를 설립했으며, 47년간 웨슬리를 가슴에 품고 20여 년 가까이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섬김의 지도력(servant leadership)을 발휘하는 양기성 박사를 만나 한국 최초의 세계 웨슬리 운동가가 되기까지의 자초지종을 경청했다.

본 기자는 지난 6월 7일 서울 강남의 모 사무실에서 양기성 박사와 기독교헤럴드 하문수 사장이 대담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웨슬리언 학자로서 세계적인 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배경에 대해 듣게 되었다. 이날 하 사장은 질문에서 양 박사의 성장과정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면면을 알게 되었다. <기독교헤럴드>

Q. 목회자로서 웨슬리언 학자들과 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의 조직적인 활동을 하게 된 사연을 말해주시오.

A. 나는 웨슬리 탄생 300주년 기념 세계 웨슬리언 지도자 대회가 2003년 5월에 LA에서 열린바 이때 준비위원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또한 행정학자로서 ‘웨슬리 행정학’ 강의와 새벽예배 설교를 부탁받았다. 웨슬리의 행정학을 강의하던 중 나는 ‘존 웨슬리가 조직행정의 대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연인원 3,000여 명이 참석했던 제1차 국제학술대회 기간에 미국서점에 나아가 책을 보던 중 ‘kenneth Blanchard 저 one minute manager’란 책을 보고 매입하여 번역하여 대학원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소개했다. 나는 이 책에서 칭찬의 위력과 성공적인 탁월한 리더십의 비밀을 깨달았다.

그 후 다시 서울 광화문 서점에서 책을 고르던 중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한철하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 3명이 저술한 ‘Growth and revival of Korean church’라는 영문 책을 읽고서 크게 감탄했다. 그때 “아하 바로 이것이구나!” 존 웨슬리가 1738년 5월 24일(수) 저녁 8시 45분경 소그룹 수요예배에서 불같은 성령을 체험하고 난 뒤에 종의 믿음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당당하게 홀로서 성공회의 교권에 구속되지 않고 일평생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학자, 목회자, 부흥사, 저술가, 전도자, 사회사업가로 위대한 사역을 펼쳤다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다.

특별히 존 웨슬리가 천재적인 조직행정가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령신학의 창시자 곧 종교개혁의 완성자로 오늘날의 웨슬리언 교회를 탄생시킨 것처럼, 조용기 목사도 존 웨슬리와 같이 내적인 성결 곧 성령충만의 경건성과 외적인 성결 곧 이웃사랑을 위한 병 고침과 구제사업으로 또한 구역조직의 행정을 통해서 세계 최대의 교회로 부흥시켰다고 생각했다. 

나는 “목회자의 리더십 유형이 목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책 ‘당신도 넘버원 지도자’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기 시작해 2005년에 쿰란출판사에서 출간했다. 2005년 5월에 3박 4일간 신촌성결교회에서 김선도 감독(광림교회), 조종남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김고광 목사(수표교감리교회), 김홍기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김준철 사관(구세군대학원대학교) 등과 함께 제2차 세계 웨슬리언 지도자대회를 가졌다. 당시 옥스퍼드대학교 신학대학장 왈러 박사, 미국 게렛대학교 캠벨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단도슨 박사 등 미국 학자들이 주제 강의를 하고 저녁성회 강사로 집회를 인도했다. 김선도 감독, 이정근 목사(미국)와 내가 부흥성회를 인도했고 여러 워크숍 강사들이 강의했다. 이때 연 참석인원은 3,500명이나 되었다. 2006년 5월에는 웨슬리 운동을 온 세계로 확장해야겠다고 결단하고 웨슬리언 협의회를 조직하기 위한 정관을 만들었다. 

나는 7대 선언문 제정 후 용두동감리교회에서 고 김한옥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오늘의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를 정식으로 창립 출범시켰다. 그 당시 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는 2007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21세기 목회비전과 선교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차 LA 웨슬리언 세계지도자 대회를 윌셔 연합감리교회와 윌셔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연인원 2,000여 명이나 참석했다. 그 후 2009년 6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송기성 목사)에서 4대 대표회장 김영헌 감독 중심으로 3박 4일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알렉스 디즈리 박사(Dr. Alex Deasley) 교수를 주제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김정호 목사(애틀란타연합감리교회)가 저녁 성회를 인도했고, 국내외 여러 워크숍 강사들이 강의에 참여했다. 

참석인원은 연인원 4,000여 정도였을 것이다. 웨슬리언 교회지도자협의회가 조직된 후 2개월에 한 번씩 전국 웨슬리언 대학과 교회를 순회하면서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을 평신도들에게 전하며 기성, 예성, 나성, 기감, 구세군, 순복음교회 성도들과 형제자매의 애를 갖게 되었다. 또한 나는 계속해서 국내외적으로 ‘웨슬리의 신학과 행정’에 대한 강의를 계속했다. 그리고 세계 대도시에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 지회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2003년도에 처음 세워진 LA 협의회와 라스베가스협의회, 애틀랜타협의회, 동경협의회, 뉴욕협의회, 토론토협의회가 설립되었으며, 앞으로도 런던협의회, 베를린협의회, 상파울협의회, 상하이협의회, 시드니협의회 등을 전 세계에 조직할 예정이다.

Q.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운영은 어떻게 하시나요?

A. 특별히 2014년도에는 기도 중 성령목회로 세계적인 교회를 담임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공동회장으로 영입하려 할 때 학자들은 순복음교회가 웨슬리언이냐면서 반론도 제기했지만, 나는 오순절 운동이 감리교에서 성결교회로, 성결교회에서 순복음교회로 확장되었다고 보았기 때문에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영훈 목사를 공동회장으로 추대했고, 그는 기쁨으로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에 가입했다. 이후 2015년 11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33차 웨슬리언 국내 선교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나는 웨슬리의 성령신학에 대해 소개했고, 최자실 목사가 성결교회의 대부흥사 이성봉 목사의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과 오늘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교회가 되었다고 소개하자 온 교회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호하며 크게 기뻐했다. 생각해 보면 그 당시 나는 참으로 행복했다. 2019년 4월 이영훈 목사가 2년간 본 협회의 제11대 대표회장으로 섬기면서 순복음교회의 유능한 목회자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명실공히 기감, 기성, 예성, 나성, 순복음, 구세군 등 6개 교단이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의 한 형제가 된 것이다. 이것은 또 하나의 큰 역사이다. 제11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12대 대표회장에 주삼식 박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새롭게 조직을 개편했다. 대학 총장들을 지도위원에서 공동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웨슬리의 연합운동과 에큐메니컬 정신을 구현할 대학교수와 목회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자 웨슬리학회 회장 감신대 총장 이후정 박사는 2021 웨슬리 회심 학술대회의 공동 진행을 제안했다. 지난 5월 20일 영등포 대림감리교회(강득환 목사)에서 제1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웨슬리 운동사에 새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생각한다. 웨슬리 학회의 감신대 이은재 ·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가 논문 발제를, 오성욱 교수(서울신대)·김영택 교수(성결대)가 논찬을, 오광석 교수(감신대) · 노윤식 박사(웨슬리언협의회)가 좌장을 맡았다. 웨슬리언 교회협의회에서 예배 장소를 제공하고, 재정을 책임져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특별히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이 질병에 대한 공포와 국민적 불안의 급증으로 위기의 시대를 맞아 기독교가 성경에서 말하는 질문과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은재 교수(감신대)가 ‘경건주의의 질병과 치유 이해’를,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교회 위기와 웨슬리의 영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두 주제는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웨슬리신학의 큰 공헌이었다고 자부한다.

Q. 웨슬리언 운동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말해주시오?

A. 나는 43년간의 목회 사역 가운데 20여 년 동안 국내 외 6개 대학에서 강의한 것과 20여 년 동안 용인푸른초장기도원 원장으로 성령사역 그리고 용인 하히의 집(아동복지시설)에서 복지사업과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창립,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 설립, 순복음교회와 연합, 도서출판 웨슬리 설립과 웨슬리언협의회 편람발간, 웨슬리의 영성과 리더십, 웨슬리와 현대 이슈, 웨슬리와 성결교회 등의 도서출판, 그리고 웨슬리학회와 웨슬리언 교회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20년 가까이 지탱해온 웨슬리 운동의 큰 열매이자 보람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온 세계로 확장될 것이다. 나는 1970년 5월 24일, 새벽 2시부터 2021년 현재까지 51년간 성령의 역사하심과 1974년 5월 서울신학대학교부터 지금까지 47년간 웨슬리의 성령체험을 가슴에 품고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20년 가까이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의 창설과 웨슬리언 제4차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52차 국내 선교대회, 제10차 수련회와 신년하례 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인 웨슬리 운동을 펼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 앞으로도 나는 이 생명 다하기까지 존 웨슬리를 본받아 학자이면서 목회자, 저술가, 부흥사, 전도자, 교육가, 사회복지사업가, 행정가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나에 대해 계획하시고, 진행해 주셨으며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 것을 믿기에 존 웨슬리의 고백처럼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고백한다.

Q. 앞으로도 한국과 온 셰계에 웨슬리운동을 계속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땅끝까지 이르러서 내 증인이 되리라고 예수님께서 선언하셨기 때문에 루터의 성자신학과 칼빈의 성부신학과 웨슬리의 성령신학은 개신교의 3대 스승을 본받아 종교개혁이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교회는 예수님의 열두제자 순종과 초대교회의 성령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웨슬리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은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

특별히 기성, 예성, 나성, 순복음교회, 구세군의 신학적 정체성이 웨슬리신학으로 획정되고 더 나아가서 확장되어야 하기에 웨슬리의 생애를 모든 교회 지도자들이 본받을만한 롤모델((Role mode, 역할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서울신학대학교와 기성 교단 그리고 성결대학교와 예성 교단의 웨슬리신학 현상은 어떠한가요?

A. 기성과 예성 교단의 성령신학과 성결복음 중에서 내적인 성결, 다시 말해서 개인적인 경건 생활에는 매우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성이나 예성도 웨슬리의 성결 중에서 외적 성결 곧 이웃사랑에 대한 사회복음은 매우 빈약하기에 성결교회는 더욱 웨슬리의 외적 성결 곧 이웃사랑에 대한 사회복음 전도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이다. 병약한 자들에게 필요한 병원과 가족이 없어서 입소해야만 하는 고아원(현 아동복지시설)과 양노원(현 노인요양원) 등의 시설과 국가적, 사회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요구되는 기독교 학교를 설립해야 한다.

Q. 지난 5월 20일 대림감리교회서의 공동 학숧대회와 6월 25일 성결대학교에서 한국 최초로 대학 총장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면서 교계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들 가지고 있던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A. 21년도에 획기적인 웨슬리학회와 공동학술대회 그리고 대학 총장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잘 마친 것은 오직 성령님의 절대적인 역사이며 주님의 선행적인 은총이다. 또한 웨슬리언 대학 총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웨슬리언 협의회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이다. 앞으로 해마다 5월에 웨슬리 회심 기념 공동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며, 대학 총장 컨퍼런스도 국내외 대학을 순회하면서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21세기 세계선교의 비전은 개신교의 3대 스승 성자신학의 마틴 루터와 성부신학의 존 칼빈과 함께 성령신학의 창시자이자 성결복음의 주창자인 존 웨슬리의 희생정신으로 오직 성령신학과 성결복음을 구현하는데 있다고 확신한다(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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