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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군도 전도왕 추명순 기념관 행사이사장 서종표 목사, 기성 증경총회장과 교회지도자 초청
  • 임은주 기자
  • 승인 2021.07.08 16:56
  • 호수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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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순기념사업회(이사장 서종표 목사)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동 사업회가 건립 중인 고군산 군도 추명순기념관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목사, 장로 등을 초청해 사업경과를 보고하고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재완 목사(영도교회 원로), 이정복 목사(증가교회 원로),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김헌곤 목사(전 문준경기념관 관장), 정호윤 목사(영도교회), 임영건 장로(은평교회) 등이 참여했다.

방문 일정은 군산 기독교유적지, 추명순전도사기념관, 전킨기념사업회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은 군산중동교회에서 서종표 목사(추명순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추명순전도사에 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호남 최초의 선교사인 전킨 선교사가 군산에 도착한 지점과 군산 선교부가 있었던 수덕산, 군산 예수병원과 영명학교가 있었던 구암동산을 버스로 투어했다. 일행은 서 목사의 브리핑으로 군산과 호남 선교의 역사에 대해 청취했다.

서 목사는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추명순 전도사와 그녀의 사역을 현장감있게 소개하였고, 추명순기념사업회의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서 목사는 “추명순 전도사는 1959년 52세의 나이로 김용은 목사(군산중동교회)의 지원을 받아 고군산의 가장 끝 섬인 말도에 들어가 섬 사역을 시작하여 24년간 말도교회를 섬기고 76세에 은퇴하였고, 미신과 우상 문화가 가득한 섬에서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목사도 아닌 전도사가 오직 기도와 사랑으로 섬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말도 주민들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미신 문화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고군산 섬마다 기도처를 마련하여 기도했고, 섬마다 8개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오전 선유도에서 배를 타고 말도에 들어가 추명순 전도사의 사역 현장인 말도교회와 추명순전도사기념관을 방문했다. 말도교회에서 간담회 및 기도회를 하고 먼저 김상남 목사(말도교회)가 추명순전도사기념관 건립 동기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고군산의 끝 섬 말도에 들어와 추명순 전도사를 알게 되고, 그녀의 헌신과 희생에 감동하여 그 신앙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재정도 열악한 섬 교회에서 기적적으로 4개월 만에 기념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과정과 지금까지 이뤄진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그리고 김 목사는 오흥덕 목사(선유도교회)가 고군산 섬 지역에 8개의 성결교회가 세워진 역사를 설명하며, 고군산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하던 신화순 권사를 소개했다. 신 권사가 섬으로 시집을 오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도 교회가 없어서 신앙생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군산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김용은 목사께 간절히 부탁하여 장자도에 고군산 지역 최초로 교회가 세워졌으며 추 전도사를 통해 말도에 교회가 세워지고, 고군산 지역이 복음화되었다. 간담회 후 이재완 목사는 “고군산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보배와 같은 추명순 전도사를 발굴해주어 감사하다”며 “추 전도사의 순교적인 신앙을 전하는 기념사업회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간담회는 이정복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간담회를 마친 후 서 목사는 추명순전도사기념관을 둘러보며 기념관건립을 위한 진행 상황과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했고, 추명순기념사업회와 헤비타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헤비타트 군산지부에서 말도 주민에게 기름보일러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행은 배를 타고 말도에서 나와 버스로 새만금을 투어하며, 마지막 일정으로 전킨기념사업회에 방문하여 전킨 선교사의 영상과 사진을 보며 선교사의 희생과 순교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박현모 목사는 “군산은 추명순 전도사, 전킨 선교사의 순교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독교 역사 순례지”라며 극찬했다. 박 목사는 “많은 목회자와 성도가 군산 기독교순례지를 방문하여 신앙부흥운동의 불꽃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전라남도에는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있고, 전라북도에는 추명순전도사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목사는 “추명순전도사기념관이 속히 완공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배워서 성결교회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현대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큰 울림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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