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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30 시대정신과 미래기독교는?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1.06.24 14:42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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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가 최근에 젊은 세대들의 신앙유형과 교회 출석에 관한 관심과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되어 교회지도자들과 기성세대들에게 촉각을 곤두 세우며 긴장을 촉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 통계조사 보고에 따르면 2030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내용에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사태 이후 교회를 떠난 젊은이가 30%를 넘어섰으며, 교회 무용론과 십일조 헌금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대다수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젊은이들의 교회 불출석은 물론 헌금에 대한 인식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염려하게 된 것이다.

2030세대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자기 자신 외에 아무것도 믿을 것이 없고, 통신과 통계에 의한 정보공유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인간의 장래는 신속한 정보와 뉴스를 습득하는 것이 삶의 유익이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신앙에 의해 문제해결을 바라는 것은 판단 착오 적인 발상이요, 오류라고 인식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젊은 세대들을 교회로 불러들이고, 그들과 함께 사역에 동참하게 할 교회목회자들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인데, 한국교회는 지금 중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목회계획을 세우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교육시스템보다는 모임을 통해 단체교육을 이루려는 계획과 어떤 시설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 실용가치면에서 목표달성을 할 것인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2030세대들은 나홀로 해결하려는 사고의 정신세계가 형성되어가고 있으므로 교회로 모이게 하는 것이 과연 효과적일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디어 시대와 제4차 산업 시대의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며 어떤 형태의 목회가 젊은이들에게 어필되며, 어떤 프로그램이 그들의 정서에 먹혀 들어 갈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교회선교에 대한 메시지용 콘텐츠 개발과 전도 마케팅에서도 과거의 전도치를 손에 들고 길거리나 축호심방을 해야만 했던 형태가 아니고, 바람직한 내용의 교회홈페이지와 주요 미디어 메이커를 통한 꾸준한 기독교 교리선교가 지식인에게 어필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마인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중요 시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후원금에 의존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저소득국가에 불우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에게 생명을 지켜주는 구세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국제 NGO단체들이 국가부처의 승인을 받아 공신력을 가지고 식량공급, 식수공급, 질병치료, 교육지원, 생계자립운동, 기술습득, 직업교육 등에 앞장서고 이 일을 위해 직원으로 지원한 젊은이들이 저임금에도 줄을 서고, 수백만 명의 후원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국제 NGO단체들의 운영을 들여다보니 선한 일의 결과를 투명하게 봉사현장 사진과 함께 공표되고, 후원자들과 봉사자 그리고 종사자들이 자금의 사용처를 자세하게 알 수가 있기에 확실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오늘날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볼 때 교회운영의 투명성과 내용 공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나 교회지도자들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목회자들이 본인의 이익에만 급급하여 욕심을 부리고 있는 현상이 사실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 국민에게서 신뢰와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회개하는 심정으로 신학 교육부터 목회자훈련, 교회지도자 배출 등을 순수하게 성경적으로 진행해야 하고, 교회운영이 투명하여 누구도 의혹을 품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게 진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신앙과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바른 가르침에서 이어진다는 것을 명확하게 나타내 보여야 한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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