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성결신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에서 경남지방회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교단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안논의 및 지역교회들의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회와 지방회간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의견수렴을 총회장취임 첫 업무로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회서기 정재학 목사와 총회본부 사무국장 이재동 장로, 기획정무팀 정한초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소통과 연대 그리고 창의적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경남지방회장 권용래 목사(밀양 신광교회)가 진행하고, 총회장 지 목사가 제115년차 총회의 역점사업을 소개한 후 참석한 목회자들이 질의문답하는 형식으로 교단발전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여 사심 없는 제안을 주고받았다.

총회장 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으로!”란 교단표어 아래 “말씀으로 돌아가 갱신하자!”라는 목표로 관련 사업 중 하나인 “우목세미나 115, 우리는 목회합시다”를 전국 교회들에게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목세미나 115’는 성경 66권 전체를 100개 파트로 나눠 목회자들이 말씀에 대한 묵상과 나눔, 그리고 목회에 적용하여 신학적 성찰을 지향한다는 총회장 정책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서 교단 제120주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미디어시대를 맞이하여 총회의 전자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첫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지방회 목회자들은 교단의 제115년차 중점사업과 발전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토의했으며, 총회장 지 목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목회자들이 우선접종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교단 차원의 대정부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참석자들의 건의를 수용했다.

농촌교회들의 현실을 감안해 도농교회간의 상생을 위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에는 교단의 농어촌부 등 관련 부서가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BCM 교육교재 무상보급은 총회 교육위원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와 협의하고 실천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고, 총회주소록 발간과 관련해 온라인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주소록 도입에 대해서는 총회 전산화계획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총회임원 선거의 전자투표 실시 건의에 대해서는 완벽한 준비 작업을 거쳐 완전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총회장 지 목사는 이번 경남지방회 목회자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각 지방회와 지역단체 그리고 누구와도 교단업무를 소통하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임기 내 내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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