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서지방회(회장 이현구 목사)는 지난 5월 16일 인천 천광교회(신영춘 목사)의 창립 62주년을 맞이하여 교회 본당에서 인천서지방회에서 전입해 온 것을 환영하는 예배를 드리고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환영예배 사회는 김덕기 치리목사(영암교회)가, 대표기도는 지방회부회장 이수호 목사(드림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서기 김두봉 목사(청학영락교회), 찬양은 정준우 집사(천광교회), 설교는 지방회장 이현구 목사(화성 큰샘교회)가 여호수아 5장 13절부터 15절을 본문으로 ‘지금은 발에서 신을 벗을 때입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이 목사(사진 상)는 설교에서 “대립과 반목의 신발을 벗고 동역의 신발을 신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된 성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방회장 이 목사는 천광교회 신영춘 담임목사를 소개하고, 신 목사와 성도들은 “기성 경서지방회로 전입하는 천광교회는 교단의 헌법과 신조를 준수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운 교회를 지키며, 굳건히 세워 나아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지방회장 이 목사가 “교단 헌법에 따라 인천 천광교회가 경서지방회의 한 지체가 되었음 환영한다”고 공포했으며, 신영춘 목사(사진 하)에게 천광교회 치리권을 부여했다.

신 목사는 천광교회의 연혁소개에서 “천광교회는 일반적으로 개척한 교회들과는 다르게 1958년 한태준 장로가 천광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던 중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에 땅 120평을 기증하여 1959년 5월, 박세중 목사(제 1대 담임)와 임막득, 김문선, 최상호, 고정호 씨 등을 중심으로 창립했다. 이후 교회는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며 1996년과 1997년에 부지매입과 지금의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목사(소사제일교회)가 축사를 하고, 교단가를 합창한 후 신영춘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경서지방회는 전입환영예배 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임시지방회에서 천광교회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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