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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재단이사장 김기철 목사 선출“법인 정상화, 학교정상화 위해 노력하겠다
  • 백성복, 서광호 기자
  • 승인 2021.05.13 10:01
  • 호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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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재단이사장 김기철 목사

총신대학교재단이사회(이하 재단이사회)는 지난 5월 11일 사당캠퍼스 이사회회의실에서 재단이사회를 개최하고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를 총신대학교재단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재단이사회는 지난 4월 27일 이사 15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재단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당시 추대를 통해 재단이사장을 선출하자는 의견과 경선으로 재단이사장을 선출하자는 두가지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소강석 목사, 강재식 목사, 김기철 목사를 이사장 후보로 추천받고 5월 11일 다시 모여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중 소강석 목사는 합의 추대를 주장했고, 김기철 목사는 경선을 통해 재단이사장을 결정하자는 주장을 해 결국 이사회가 둘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는 상황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5월 6일 소강석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신재단이사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재단이사장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5월 11일 다시 재단이사회가 개최됐다. 이사회에는 강재식 목사, 김기철목사, 김이경 교수, 김종혁 목사, 류명렬목사, 소강석 목사, 송태근 목사, 심치열교수, 이광우 목사, 이규현 목사, 이진영장로, 장창수 목사, 정수경 변호사, 화종부목사 등 이사 15명 전원이 참석했다.

고형기총무(왼쪽), 소강석 목사(오른쪽)

소강석 목사는 회의에서 합의 추대를 주장했고 공식적으로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후보로 추천되었던 3명의 목사를 제외한 제 3자를 후보로 세워 합의 추대할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장창수 목사와 류명렬 목사를 후보로 추천하며 합의추대의 입장을 다시한번 밝혔다.

하지만 회의가 길어지면서 합의추대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자 소강석 목사가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이에 강재식 목사 또한 후보직을 사퇴하고 소강석 목사가 추천했던 류명렬 목사도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결국 김기철 목사와 장창수 목사를 후보로 놓고 투표가 진행됐다. 그리고 투표결과 김기철 목사 8표, 장창수 목사가 6표를 얻어 과반을 득표한 김기철 목사가 재단이사장으로 선출 됐다.

회의장을 나온 소강석 목사는 “내가 사퇴를 하니까 상식적으로 (다같이)사퇴를 하고 새 인물로 가자라고 한 후 두명을 추천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도 합의 추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이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되든지 환영하고 밀어 드리겠다. 그러나 실행위원회에서 저에게 맡긴 책무도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투표하는 것을 그냥 놔두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차라리 이석을 했고 한 명의 이사로서 백의종군하고 잘 섬기겠다”라고 회의장 이석 후 심정을 밝혔다.

이날 재단이사장으로 선출된 김기철 목사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지도와 기도후원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앞으로 선임들의 협력과 학교공동체 협력을 받아서 작게는 법인의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바램이 있다면 우리학교가 하나님의 학교로서, 교단이 설립한 학교로서 정상적인 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저출산이 심각한 시대적 상황이라 3년뒤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데 이 부분도 학교공동체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모색하겠다”며 “그동안 전국교회의 지지와 협력, 말없는 다수의 응원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지만 훌륭한 선임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전문성을 살려나간다면 우리 학교를 얼마든지 훌륭하게 세워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복,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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