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거에서 선출된 신임임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권사회(회장 김호순 권사)는 지난 5월 11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에 이영희 권사(신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개회예배 사회는 회장 김호순 권사, 기도는 직전회장 최정원 권사, 성경봉독은 서기 홍필연 권사, 특송은 전국권사회 찬양단, 설교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했다.

총회장 한 목사는 룻기 4장 13절부터 17절을 본문으로 ‘룻 이펙트’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을 믿고, 나오미 가정처럼 이타적인 사고를 통해 복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봉헌을 했고,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가 격려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과 전국장로회 안보욱 장로가 축사, 신일교회 백병돈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한기채 총회장이 1년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김호순 권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관장 오성택 목사, 북한선교위원회 송태헌 목사, 추명순전도사 기념사업회 서종표 목사, 방축도소망교회 임재륜 목사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김은향 권사가 광고했고, 한우리교회 윤창용 목사가 축도했다.

정기총회는 의장 김호순 권사의 사회로 전 회장 강영신 권사가 기도했고, 회원자격심사보고에 이어 회원점명과 과반수 이상의 참석으로 개회됐다. 회무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제외한 각종 보고는 문서로 대체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투표없이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임회장 이영희 권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국권사회의 직임를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신·구 임원교체를 했고, 신임회장이 회무를 진행해 총무를 지명하고 부총무는 차후 임원회의에서 보고 받기로 했다. 이어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처리되었으며, 신임회장의 기도로 폐회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 곽웅기 장로,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문순희 박사,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 등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국권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다음은 제36회 전국권사회 신임임원 명단이다.

△회장: 이영희(신일) △부회장: 장은숙(전주), 김은향(광주) △총무: 홍필연(신길) △서기: 김명숙(점촌충현) △부서기: 김명자(김포) △회계: 박삼숙(바울) △부회계: 임경순(임마누엘).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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